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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글로벌본드 20억 달러 규모 발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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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이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글로벌채권을 발행했다.

수출입은행은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 대외환경 불안에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달러화 채권 20억 달러 규모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글로벌본드 20억 달러 규모 발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
▲ 한국수출입은행이 20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채권은 3년 만기 고정금리 10억 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 10억 달러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3년물의 경우 미국 국채 3년물 금리에 가산금리 0.18%포인트, 5년물은 미국 국채 5년 금리에 가산금리 0.21%포인트로 결정됐다.

외화채권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수익률 기간물을 기준금리로 사용하며 각 발행사의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3년과 5년물 모두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수은 채권을 안전자산으로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외화재원을 한국 기업의 미래성장분야 지원에 활용한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1월에도 인공지능(AI) 전환과 친환경 정책 지원을 위한 35억 달러 규모 미국 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다. 2026년 전체로는 170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조달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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