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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현대제철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실적 저조하지만 하반기 반등"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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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26년 상반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현대제철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실적 저조하지만 하반기 반등"
▲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3만8500원으로 내렸다. <현대제철>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9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9일 현대제철 주가는 2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2분기 영업이익 723억 원을 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감소했을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철강 가격 인상과 스프레드(판매가와 제조원가 차이)가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주요 철강 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원료 가격은 안정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한국 열연 유통가격은 연초 톤당 80만 원에서 7월 97만 원으로, 철근 유통가격은 연초 톤당 70만 원에서 7월 86만 원으로 상승했다”며 “이에 현대제철은 하반기 영업이익 3519억 원을 내 상반기 대비 30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근 수출은 1분기 30만 톤에 이어 2분기도 23만 톤을 기록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철근 수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026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23조9640억 원, 영업이익 44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4% 늘고, 영업이익은 100.9%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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