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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회장 최태원, 10일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행사 참석하기로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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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0일(미국 현지시각) 오전 뉴욕에서 열리는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기념식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 회장 최태원, 10일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행사 참석하기로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경영진과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 행사에 참석한다. < 연합뉴스 >

이번 기념식은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메모리 경쟁력과 성장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ADR 상장은 AI 인프라 확산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추진됐다.

SK하이닉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로 인해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에 비해 기업가치가 낮게 평가돼왔다. 

사업 구조가 같은 미국 마이크론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5배인데 반해, SK하이닉스 주식은 현재 PBR 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0%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이번 ADR 나스닥 상장을 통해 취득하는 투자금은 약 43조 원 수준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2.5%다. 최대 1779만 주가 신주로 발행된다.

ADR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공장)과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극자외선(EUV) 스캐너를 포함한 기계장치 도입 등에 활용된다. 

최태원 회장이 미국 출장 기간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경영진과 잇달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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