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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은행주 2분기 실적 양호, 최선호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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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은행주 주가가 2분기 양호한 실적과 금리 모멘텀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2분기 환율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아 은행들 실적은 예상대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은 다시 직전 주가 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은행주 2분기 실적 양호, 최선호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은행주 주간 선호 종목으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지난주 은행주는 13.8% 상승하며 코스피가 3.8% 하락하는 가운데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이 고점 논란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순환매가 나타났고 금리와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은행주로 국내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하나금융지주는 보통주자본(CET1)비율 관리를 위해 6월 초 중단했던 자사주 매입을 7월1일부터 재개했다. KB금융지주는 6월 하루 1만 주 수준이던 자사주 매입 규모를 7월부터 25만 주로 대폭 확대했다.

은행권의 2분기 실적 발표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원/달러 환율이 약 28원 상승했지만 보통주자본비율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가 양호한 실적과 금리 모멘텀을 바탕으로 직전 주가 고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주간 선호 종목으로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를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의 경우 증권 자회사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도는 폭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외국인의 국내 은행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경우 주가 반등 폭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지주는 2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손실사건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을 보통주자본비율 산정에서 제외하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보통주자본비율이 13.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경쟁사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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