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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K리그 시민구단에 올해만 1511억 투입, 축구협회 '공적재원 300억' 검증 시급한 이유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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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독일 '전차 군단'의 추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조기 탈락한 지 이틀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본부가 대규모 압수수색을 당했다.

독일 검찰과 수사당국은 1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DFB 본부와 유로 2024 개최 도시 행정기관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유로 2024 당시 대회 운영사 측이 개최 도시 공무원들에게 입장권 수천 장과 호텔 숙박권 등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했기 때문이다. 

월드컵 3연속 조기 탈락이라는 역대급 성적 부진에 행정 비리 의혹까지 겹치면서 독일 축구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모습이다.

이러한 축구협회의 방만하고 불투명한 행정 논란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역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불투명한 면접과 형식적인 이사회 절차 등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강도 높은 감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행정적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여론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감독은 미국으로 출국하는 등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이 깊어지고 있다.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문제가 이들 기관에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된다는 점이다. 

대한축구협회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돌파했고, 매년 300억 원 가량의 공적 재원이 들어간다. 전국 17개 K리그 시민구단에도 올해만 1511억 원의 세금이 지원됐다. 

성적은 추락하고 행정 논란만 반복되는 상황에서 공적 자금 지원의 당위성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세금 투입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민 세금과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투명성과 성과를 내고 있는지 독일과 한국 축구협회를 둘러싼 행정의 문제점을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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