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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매출 1.3조에 영업이익 4300억,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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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2026년 2분기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셀트리온은 3일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천억 원, 영업이익 43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77.3% 늘었다. 
 
셀트리온 2분기 매출 1.3조에 영업이익 4300억,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대
▲ 셀트리온이 2026년 2분기에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냈다. 사진은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셀트리온 모습. <셀트리온>

영업이익률은 2025년 2분기 25% 수준에서 올해 2분기 약 33%로 8%포인트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에서 2분기 영업이익 목표로 4천억 원을 제시했는데 이번 잠정실적은 이를 넘어섰다.

실적 개선은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신규 제품 매출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섰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부담이 줄고 고원가 재고 소진,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개선 등이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하반기에도 주요 국가 입찰 물량 공급과 연말 재고 확보 수요가 집중되는 바이오시밀러 업종 특성을 고려하면 매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는 국내와 북미 등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허쥬마SC도 글로벌 주요 국가 허가를 차례대로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18개, 2038년까지 모두 41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생산능력 확대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존 약 25만 리터 생산시설에 더해 18만 리터 규모의 4·5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공장도 7만5천 리터 증설을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신규 제품 확대와 수익성 개선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주요 국가 입찰 확대와 신규 제품 성장세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이어가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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