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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업심리지수 반도체 수출 호조에 3년 반 만에 최고,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올라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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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수출 호조에 국내 경기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들이 지난 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5월 기업심리지수(CBSI)는 98.9로 집계됐다. 4월보다 4.0포인트 상승했다.
 
5월 기업심리지수 반도체 수출 호조에 3년 반 만에 최고,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올라
▲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수준이 5월 개선됐다. 사진은 부산항. <연합뉴스>

2022년 10월(99.0) 이후 3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기업심리지수는 제조업 및 비제조업 개별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경기 설명력이 높은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이란 전쟁 발발 뒤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반도체 수출 호조가 기업들의 체감경기 수준을 끌어올린 것으로 여겨진다.

산업별로 보면 5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0.8로 나타났다. 4월 99.1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2022년 8월(102.9)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겼다.

5월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도 4월보다 5.4포인트 상승한 97.5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체감경기는 5월 연휴 등의 영향에 오른 것으로 풀이됐다.

기업들은 6월에도 체감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6월 기업심리지수 전망치는 97.6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 조사된 5월 전망치 93.9와 비교해 3.7포인트 상승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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