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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전북대와 피부 노화 물질 제거할 수 있는 화장품 신소재 개발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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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제조업체 한국콜마가 피부 노화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콜마는 20일 전북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 신소재 'TO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전북대와 피부 노화 물질 제거할 수 있는 화장품 신소재 개발
▲ 한국콜마가 피부 노화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화장품 신소재를 개발했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사옥 전경. <한국콜마>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학술지 'Molecules'의 2026년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TOT는 제약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한 소재다. 소재 안에는 비타민E가 포함돼 있는데 피부 속에서 노화를 일으키는 과산화수소를 만나면 비타민E가 방출되며 이를 제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TOT 소재가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전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해당 소재를 실험한 결과 30분 만에 피부 노화 물질이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신소재에는 한국콜마의 화장품 기술 외에도 제약 기술이 더해졌다"며 "앞으로 제약 기술이 융합된 '항노화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프리미엄 항노화 화장품 라인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스킨케어 제품 주문이 늘어나며 한국콜마가 2026년 1분기 호실적을 거둔 만큼 이번 신소재와 같은 고기능성 성분 연구개발 역량도 더욱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 수주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주 단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 국내법인은 2026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 3430억 원, 영업이익 512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것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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