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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산자물가 2.5% 올라, 이란 전쟁 여파에 28년 만에 최대 상승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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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약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보다 2.5% 상승한 128.43(2020년=100)으로 잠정 집계됐다.
 
4월 생산자물가 2.5% 올라, 이란 전쟁 여파에 28년 만에 최대 상승
▲ 2026년 4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2.5%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998년 2월(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로 환율과 수입물가가 급등하며 생산자물가 지수가 크게 뛰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25년 6월과 7월 상승한 뒤 8월 소폭 하락했지만 9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통상 최근 물가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전월 대비 값을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올해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치도 크게 올랐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025년 4월과 비교해 6.9% 상승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2월28일(현지시각) 이란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된 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쟁 이전에는 배럴당 6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은 3월보다 31.9% 올랐다. 화학제품은 전월 대비 6.3% 상승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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