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과기정통부 앤트로픽과 사이버보안 협력 논의, '미토스' 접근 권한은 못 얻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과 AI 및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지만 차세대 AI 모델 ‘미토스’ 접근 권한 확보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장,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등이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총괄과 만나 AI 및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앤트로픽과 사이버보안 협력 논의, '미토스' 접근 권한은 못 얻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앤트로픽이 인공지능 및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11일 열었다. <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는 외교부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금융보안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앤트로픽에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국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제안하고, 한국이 취약점 공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양측은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해 협력과 실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AI 안전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국내 AI 정책·제도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다만 앤트로픽이 주도하는 AI 보안 프로젝트 ‘글래스 윙’ 참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AI 모델의 안전성 확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등 AI 위험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글로벌 AI 선도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의 차세대 AI 모델인 미토스는 운영체제(OS) 보안 취약점과 결함을 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스스로 공격 수행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7년간 발견되지 않았던 보안 취약점까지 찾아낸 사실이 알려지며 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앤트로픽은 파장 확산을 우려해 클로드 미토스 공개 시점을 늦추고 프로젝트 글래스윙이라는 폐쇄형 그룹을 통해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택했다.

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토스 접근 권한을 확보해 사이버 보안 방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접근 권한 획득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