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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 "올해 말까지 석 달치 원유 도입 확정, 최고가격제는 조정 필요성"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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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정부가 중동 4개국에서 올해 말까지 3달 가량 쓸 수 있는 원유를 확보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올해 말까지 원유 2억7300만 배럴 도입을 확정했다”며 “지난해 기준 경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3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이다”고 말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 "올해 말까지 석 달치 원유 도입 확정, 최고가격제는 조정 필요성"
▲ 강훈식 비서실장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 KTV >

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수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강 실장을 카자흐스탄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로 파견했다. 

정부가 이번 방문을 통해 원유를 확보한 것이다. 나프타(납사)도 추가 도입을 확정지었다.

강 실장은 “납사는 올해말까지 최대 210만 톤을 추가 확보했는데 이는 지난해 기준 한 달치 수입량에 해당한다”며 “국내 수급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밖에 최고가격제는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가격 조정 가능성을 두고는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최고가격제로 전세계에서 가장 기름값이 싼 나라가 됐지만 소비를 줄여야 할 상황에서 도리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최고가격제는 계속하겠지만 가격이 문제”라며 “가격 조정 필요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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