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미군이 통행을 직접 통제하는 '역봉쇄'라는 초강수를 뒀다.
대규모 지상전을 치르는 데 따르는 인명 피해나 막대한 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해, 해상 교통로를 틀어막아 이란의 자금줄을 죄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오가는 핵심 요충지가 미국의 제재로 막히면서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는 단숨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요동치고 있다.
이란산 원유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페르시아만 인접국들의 원유 수출까지 연쇄적으로 묶일 위기에 처해 글로벌 에너지 대란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오랜 혈맹인 영국마저 미국의 역봉쇄에 불참을 선언하며 동맹 관계에 심각한 파열음까지 들려오고 있다.
호르무즈 역봉쇄라는 전례 없는 조치가 글로벌 경제와 안보 지형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취재 기자와 핵심 내용을 짚어봤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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