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기준금리 연 2.50%로 7연속 동결, 이란전쟁 따른 유가·환율 불안 고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번 연속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 기준금리 연 2.50%로 7연속 동결, 이란전쟁 따른 유가·환율 불안 고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은 금통위는 2025년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7월 금통위부터 7번 연속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이란전쟁으로 물가 상방 압력과 성장 하방 압력이 함께 증대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에 유의하는 한편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의 흐름을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안팎을 오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휴전 영향에 1500원선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여겨진다. 원/달러 환율은 3월19일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5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월 전망치인 2.0%를 밑돌 수 있다고 바라봤다.

금통위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추가경정예산(추경)에도 에너지 가격 상승 및 공급차질 영향으로 국내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 영향으로 2%대 중후반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회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한 마지막 금통위다. 이 총재는 2022년 4월21일 취임해 20일 4년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BGF 손자회사 케이엔더블유 지분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 "지배구조 개편과 유연한 투자..
우리은행 한국남부발전과 'K-택소노미 녹색여신' 약정, 친환경사업 지원 확대
[7일 오!정말] 서울시장 오세훈 "한동훈 의원 요즘 잘 싸우고 계신다"
윤석열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2심 무죄, 1심 징역 2년 뒤집혀
티빙 대표 최주희 이틀 연속 국감에서 '진땀', 보안 투자 빈틈 질책에 "송구하다" 반복
[오늘의 주목주] LG전자 실적발표 뒤 주가 10%대 내려,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경계..
코스피 가을 분위기 가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영업이익 100조 안착' 강도에 쏠리..
국토장관 홍지선·서울시장 오세훈 서울 주택공급 공조 시동, 용산공원 이견 좁힐까
네이버파이낸셜와 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 '재차 연기', 기업결합 내년 3월로 또다시 밀려
AMD 회장 리사 수, 삼성전자 전영현·SK하이닉스 곽노정 만나 차세대 반도체 협력 논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