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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자회사 공장 건설 앞두고 '재산세 50% 감면' 요청, 현지 의회서 표결 예정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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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자회사 공장 건설 앞두고 '재산세 50% 감면' 요청, 현지 의회서 표결 예정
▲ 션 케니 현대트랜스리드 CEO가 3월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린 산업 박람회 TMC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현대트랜스리드>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의 미국 물류장비 자회사 현대트랜스리드가 일리노이주 생산설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당국에 재산세 감면을 요청했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각) 지역매체 쇼로컬에 따르면 현대트랜스리드는 일리노이주 졸리엣 시의회를 상대로 제조시설에 재산세를 50% 감면해 달라고 신청했다.

현대트랜스리드가 받을 혜택 규모는 연간 6만6천 달러(약 9700만 원)로 추산됐다. 시의회는 현지 시각으로 7일 재산세 50% 감면안을 표결에 부친다. 

현대트랜스리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3년 동안 현지 노동자 고용을 조건으로 감면 혜택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션 케니 현대트랜스리드 최고경영자(CEO)는 6일 시의회 회의에 참석해 “고용 예정 인원 2475명 가운데 20명을 제외한 대부분을 현지에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트랜스리드는 3월16일 중장비와 전기 버스를 생산하던 일리노이주 공장을 각각 확보한 뒤 용도를 변경해 내년부터 트럭과 트레일러를 제조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대트랜스리드는 4억5천만 달러(669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래리 허그 시의원은 “대규모 지원책이 아니라 시가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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