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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박윤영 KT 잃어버린 AI 시간 찾아서, '속도'는 얻었지만 '신뢰'는 어떻게 할까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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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장기 리더십 공백을 깨고 박윤영 사장 체제로 들어선 KT가 취임 첫날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임원 30%를 일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며 '속도와 실행'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시선은 엇갈린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진 KT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평가와 함께, 상장 자회사의 주주총회 결의를 나흘 만에 뒤집는 등 '제왕적 리더십'에 따른 지배구조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리더십 공백기 동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AI 매출을 올리며 격차를 벌리는 사이, KT는 정부의 독자 AI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지 못할 만큼 존재감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 위한 박 사장의 '쾌도난마'식 경영이 과연 KT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또 다른 공백의 전초전이 될지 취재 기자와 함께 짚어봤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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