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운데)가 2023년 7월11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에이피알팩토리 준공식에서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에이피알> |
△메디큐브 브랜드 ‘PDRN’ 제품군, 누적 판매량 5천만 개 돌파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브랜드 ‘PDRN’ 제품군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5천만 개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2026년 4월2일 메디큐브 브랜드 PDRN 제품군이 2024년 6월 첫 상품 출시 이후 20개월 만에 5천만 개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1천500만 개에서 단 7개월 만에 233% 증가했다.
고기능성 스킨케어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
에이피알은 스킨케어 원료 생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 2027년 평택에 약 1만3223㎡(4천 평)규모로 제3공장 건립에 들어가 PDRN과 PN에 기반한 스킨부스터 원료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앞서 메디큐브 토너패드 제품군도 2025년 2천만 개 판매고를 올렸다.
2025년 기준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토너패드 제품군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2천만 개를 넘어섰다.
메디큐브의 토너패드는 2025년 3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으며 9개월 만에 판매량이 두 배로 늘었다. 특히 전체 판매량의 70%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제품 가운데서는 ‘제로모공패드’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2025년 아마존에서 열린 여러 대형 프로모션에서 뷰티 전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아마존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2025년 2월부터 2026년 3월 첫째 주까지 1년 넘게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메디큐브가 토너패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메디큐브 미국 음악축제 ‘코첼라’ 공식 후원, 글로벌 인지도 제고
에이피알이 국내 뷰티 기업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음악 축제 ‘코첼라’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에이피알은 2026년 4월10~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 공식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메디큐브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코첼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 축제로 매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아티스트와 수십만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에이피알은 이번 코첼라 참여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코첼라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미용기기를 소개한다.
화장품 라인업으로는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콜라겐 젤크림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스터 프로,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부스터 브이 롤러 등의 미용기기도 함께 전시한다.
메디큐브의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라운지, 캠핑 공간 등 코첼라 주요 동선 곳곳에도 메디큐브 제품을 배치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코첼라 참여를 전세계 소비자와 메디큐브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60억 규모 현금 배당
에이피알이 2025년 결산 배당으로 560억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1500원이며 배당금은 총 약 560억 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2026년 3월31일로 잡았다.
이번 배당은 2026년 1월부터 시행된 ‘고배당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례 적용 대상 주주들의 세후 배당 수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 45%의 누진세율이 적용됐다. 2026년부터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상장 기업은 배당 소득을 다른 소득과 분리해 과세하는 체계가 적용된다.
에이피알은 그간의 성장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한 환원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대 넘어
에이피알은 2026년 1월 미용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제품 판매량이 600만 대를 넘어섰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2025년 하반기 제품 판매량 500만 대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해외 시장 성장과 제품군 확대를 꼽았다.
에이지알의 미용기기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전체 미용기기 판매량 가운데 해외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사용 목적과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중주파, 고주파, 집속 초음파, 일렉트로포레이션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미용기기 제품군을 갖췄다.
에이피알은 결합형 미용기기 라인업을 중심으로 호환형 제품군을 확장해 기기 하나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지알 미용기기 유니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브랜드를 향한 소비자의 신뢰 상승으로 바라봤다.
에이피알은 기술 고도화와 라인업 경쟁력 강화에 한층 매진해 글로벌 뷰티디바이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사상 최대 매출ㆍ영업익 달성
에이피알이 미국 및 기타 시장에서의 높은 매출 성장률에 힘입어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5273억 원, 영업이익 3654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순이익은 290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9.9% 늘었다.
해외 매출은 1조2258억 원으로 2024년보다 207% 성장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55%에서 80%로 확대됐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냈다.
에이피알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며 지난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4분기만 보면 연결기준 매출 5476억 원, 영업이익 1301억 원을 거뒀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24.2%, 영업이익은 227.9% 증가했다.
순이익은 995억 원으로 2024년 4분기보다 129.4% 늘었다.
이 기간 미국에서만 매출 2551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269.7%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채널이 모두 성장하며 분기 매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과 기타 지역에서도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
일본에서 2025년 4분기 매출은 690억 원으로 2024년 4분기보다 289.3% 늘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채널이 동반 성장하며 브랜드 존재감이 확대됐다.
기타 지역 매출은 1188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91.5% 증가했다. 신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화권 매출은 318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늘었다. 시장 변동성에 신속히 대응한 결과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내수 매출은 731억 원으로 2024년 4분기보다 17.0% 감소했다. 비핵심 사업 부문을 축소하며 매출이 줄었다.
사업부별 매출에서는 미용기기와 화장품 부문에서 각각 18.8%, 25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용기기 부문에서는 판매 지역 및 채널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제품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와 ‘부스터 브이 롤러’가 출시되며 포트폴리오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부문은 베스트셀러 포트폴리오 확대로 성장 동력이 강화됐다.
기타 사업부문은 비핵심 사업부 비중 축소로 매출이 51.0%
에이피알은 2025년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해로 평가했다. 2026년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에이피알은 2024년 매출 7228억 원, 영업이익 1227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매출은 38.0%, 17.7% 증가했다.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신규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매출은 1583억 원으로 2023년보다 13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은 602억 원으로 2023년보다 772.5% 늘었다.
△‘메디큐브’ 단일 브랜드 연매출 1조 달성
에이피알이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출시 10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메디큐브의 2025년 매출은 1조4천억 원으로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는 최고 매출액이다. 해당 실적에는 화장품과 미용기기 부문 매출이 모두 포함됐다.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는 메디큐브의 고효능 스킨케어 화장품과 미용기기 에이지알 기술 경쟁력이 꼽혔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이 판매를 견인했다.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은 소비자들의 피부 유형과 고민을 겨냥한 제품으로 높은 인지도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미용기기와의 병행 사용 효과가 알려지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25년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매출은 2024년보다 3배 이상 성장하며 1조 원을 넘어섰다.
미용기기 부문에서도 2025년 매출이 4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지알이 출시된 2021년과 비교해 4년 만에 100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이밖에 2025년 메디큐브의 해외 매출도 1조 원을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에서 팝업 행사와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일본과 중화권 지역에서도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쏟았다.
△3년 연속 CES 참가
에이피알이 글로벌 IT·가전 전시회 ‘CES’에 3년 연속 참여하며
에이피알은 2026년 1월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6에 참가했다.
CES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로 에이피알은 CES2026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미용기기를 선보였다.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캠퍼스 내 ‘라이프스타일’관에 회사가 이제껏 꾸린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와 체험, 상담 공간을 차렸다. 에이피알은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K뷰티 기술을 체험하고 구체적 사업 협력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이피알은 ‘부스터프로’와 ‘부스터프로 미니 플러스’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의 신제품들도 대거 전시했다.
메디큐브 화장품도 함께 선뵀다. ‘제로모공패드’와 같이 화장솜에 토너가 결합된 형태의 스킨패드류, 바르고 떼어내는 형식의 랩핑 마스크, 고영양 캡슐 크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메디큐브 화장품 라인들을 다양하게 내놨다.
에이피알은 보다 고도화된 기술력과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속 K뷰티테크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이번 CES2026에 임했다.
△‘메디큐브’, 미국 ‘울타뷰티’ 진출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대형 뷰티 편집숍 ‘울타뷰티’에 진출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8월 울타뷰티 온라인몰과 미국 전역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울타뷰티는 미국 전역에 14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 최대 뷰티 전문 편집숍 가운데 하나다. 6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약 3만 개의 뷰티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K뷰티 인기에 맞춰 한국 브랜드 입점도 늘리고 있다.
입점 제품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은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 22종이다.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씨 캡슐 크림’ 등 주요 스킨케어 제품과 더불어 신규 라인인 ‘PDRN’ 스킨케어 제품이 포함됐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미용기기 ‘부스터프로’와 ‘부스터프로 미니’도 함께 입점했다.
미국의 대표 뷰티 체인 울타뷰티 입점을 통해 북미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유통 채널로의 판로 확대와 해외 매출 성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 ▲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운데)가 2024년 5월7일 경기 평택 '에이피알팩토리 제2캠퍼스 준공식'에서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이피알> |
△창사 이래 첫 대규모 배당 실시
에이피알이 2025년 7월 창사 이래 첫 대규모 배당을 시행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7월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1343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돌린 뒤 이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감액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배당의 핵심은 ‘세금 없는 배당금’이었다. 감액배당은 회삿돈이 아닌 주주의 납입자본금을 되돌려주는 구조로 간주된다.
이에 일반 배당처럼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금 전액을 온전히 수령할 수 있었다.
자사주를 제외한 총 발행주식 수 3684만 주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 시 1주당 3645원의 현금 배당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건스탠리 에이피알 지분 취득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2025년 5월27일 에이피알 지분을 취득했다.
모건스탠리는 2025년 5월27일 장내 매수를 통해 에이피알 지분 5% 이상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모건스탠리는 에이피알 주식 216만2951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5.76%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지분 취득의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향후 모건스탠리가 경영 참여 등 보유 목적을 변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왔다.
에이피알은 2025년 5월 열린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 리뷰에서 글로벌 스몰캡 지수에 신규 편입된 바 있다.
△메디큐브, 미국 LA에 팝업 매장 설치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한 팝업 매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팝업 행사는 2025년 3월19~25일 LA 멜로즈 거리에서 진행됐다. 메디큐브 팝업 매장 ‘글로우 랜드’에는 약 5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메디큐브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우 랜드’는 영화 ‘라라랜드’와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다. ‘누구나 빛날 수 있다’는 콘셉트 아래 핑크색 궁전 형태의 인테리어, 보석 모양의 장식물, 요정 콘셉트의 직원 등으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인 ‘부스터프로 요술봉 에디션’, ‘부스터프로 미니’, ‘제로모공패드’, ‘PDRN’ 라인 등을 전시했다. 샘플 증정 이벤트 및 미용기기 꾸미기 체험존도 함께 운영했다.
에이피알은 해당 팝업을 시작으로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유럽 전역 본격 진출
에이피알이 유럽 전역에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에이피알은 2025년 2월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화장품 22종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미용기기 ‘부스터 프로’의 유럽 수출에 본격 나섰다.
에이피알은 2024년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주요 유럽 유통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동유럽과 북유럽에 거점을 둔 유통사들과 추가 계약을 맺으며 판매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마스크’,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씨 캡슐 크림’ 등이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으며 에이프릴스킨의 ‘캐로틴 라인’과 미용기기 ‘부스터 프로’도 유럽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피알은 유럽은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유로존으로 통합돼 있어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면 안정적인 매출처로 자리매김이 가능한 곳으로 바라봤다.
이에 K뷰티가 빠르게 성장 중인 유럽에서 에이피알의 화장품과 미용기기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 ▲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2024년 2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히고 있다. <에이피알> |
△6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에이피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1월24일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
에이피알은 이날 자사주 88만4335주를 소각했다. 보통주 주당 평균취득단가 6만7784원을 고려하면 소각 규모는 약 600억 원 규모였다.
에이피알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두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장품 제조기업 노디너리 지분 매각
에이피알이 화장품 제조사 노디너리 지분을 매각해 60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12월17일 노디너리 지분 일부를 투자기업인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코너스톤 청룡4호 신기술조합’에 매각키로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최초 계약의 처분 제한 기간이 종료된 데다 노디너리가 외연 확장을 위한 의사를 밝힌 것이 맞물린 결과로 파악됐다.
노디너리는 2020년 3월 설립된 화장품 제조사로 다양한 제품을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하며 성장해왔다. 주요 고객사로 다수의 브랜드를 두고 있으며 에이피알 산하의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일부 제품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1년 8월 노디너리 지분 16.77%를 10억 원에 취득해 2대 주주가 됐으며 이번 매각으로 3년 만에 6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매각 후에도 일부 지분을 유지하며 노디너리와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에이피알은 향후 노디너리와 전략적 제휴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사와 산업 전반을 동시 흥행시키는 투자를 이어나가고 투자 가치 및 수익성 제고에 더욱 신경 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글로벌 유통기업과 손잡고 북미 오프라인 판로 확장
에이피알이 북미 지역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2024년 8월 글로벌 유통 기업인 ‘티제이엑스’와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티제이엑스는 뷰티·패션·액세서리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유통기업이다. 산하 브랜드로 대형 아웃렛 매장인 티제이맥스, 마샬스가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9개 나라에서 매장 약 5천 개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티제이엑스에 메디큐브 기초 화장품 4종과 에이지알 미용기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기초 화장품은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미용기기는 1세대 ‘부스터힐러’를 납품키로 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10월 핼러윈과 11월 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 연휴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 북미 지역 오프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해 매출을 늘려나가려는 전략을 취했다.
△주식 액면분할 결정
에이피알이 유통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한 차원에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7월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분할을 결의했으며 2024년 9월20일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보통주 1주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됐다. 분할 이후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810만890주로 늘어났다.
분할을 위해 2024년 10월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10월31일부터 거래는 재개됐다.
| ▲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2023년 1월3일 혁신 미용 기술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연구개발 센터 ‘ADC’ 개소식에서 지종철 ADC 연구소장(맨 왼쪽), 신재우 ADC 대표(왼쪽 두 번째),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에이피알> |
△항노화 신소재 활용 피부 재생 사업 진출
에이피알이 ‘항노화 신소재’를 활용한 피부 재생(스킨 부스터) 사업을 시작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7월 조직 재생 물질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폴리뉴클리오티드(PN)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킨 부스터 사업에 진출했다.
PDRN과 PN은 연어나 송어의 정액이나 정소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해 만드는 물질이다. 뛰어난 재생·항염 효과로 초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다가 현재 미용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경기도 평택에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항노화 신소재 사업을 본격화했다.
PDRN·PN 관련 제품 제조사에 소재를 판매하며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를 통해 자체적으로 PDRN이 함유된 앰플이나 크림 등 화장품을 출시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미용기기와 화장품의 병용 효과도 연구하고 있다.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해 PDRN과 PN 활용 범위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 넓혀나간다는 목표도 세웠다.
에이피알은 PDRN과 PN이 탁월한 조직 재생 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피부 미용 업계에서 더욱 중요하게 다뤄질 신소재로 봤다.
자체 생산과 소재 공급, 화장품과 미용기기의 시너지, 나아가 헬스케어 진출까지 항노화와 피부 관리 사업의 전주기적 청사진을 그렸다.
△김병훈 등 에이피알 임원진 자사주 매입
김병훈을 포함한 에이피알 경영진 3명이 2024년 5월8일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김병훈은 개인 명의로 자사주 1만1천 주(32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김병훈의 보유 에이피알 주식 수는 248만4854주에서 249만5854주로 늘어났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은 1천 주(3억 원 규모),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3천만 원 규모)를 각각 매수했다.
에이피알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2024년 2월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이었다. 이번 경영진이 장내매수한 주식 수량은 합쳐 1만2100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0.16%였다.
에이피알은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회사의 안정적 실적 발생과 미래가치에 대해 자신감의 표현으로 설명했다.
사업성과와 주주 친화적 경영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내놨다.
김병훈 등의 자사주 장내매수 사실이 공개된 2024년 5월9일 에이피알 주가는 29만 원으로 장을 시작해 32만9500원까지 상승한 뒤 32만 원으로 마감했다.
△평택 에이피알팩토리 제2캠퍼스 준공
에이피알이 2024년 5월7일 에이피알팩토리 경기 평택 제2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2023년 7월 서울 금천구에 설립한 에이피알팩토리에 이어 두 번째 뷰티 디바이스 생산 거점을 갖추게 됐다.
평택 제2캠퍼스는 대지면적 약 3만㎡(9073평) 부지에 건축 면적 1만2천㎡(3624평) 규모의 4층 건물로 지어졌다. 내부에 뷰티 디바이스 생산을 위한 공장설비와 물류센터, 사무공간 및 직원 휴게실, 로봇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에이피알은 “2023년 10월 선보인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2024년 5월 론칭한 울트라 튠 40.68 등 뷰티 디바이스의 대량 생산은 모두 평택 제2캠퍼스에서 이뤄진다”며 “생산 라인당 5천 대씩 총 12개 라인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라고 밝혔다.
평택 제2캠퍼스에서 생산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병훈은 “평택 제2캠퍼스는 국내 손꼽히는 뷰티 디바이스 생산능력을 갖춘 곳”이라며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공략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이피알은 2027년 평택에 제3캠퍼스 건립에 다시 한번 나서며 생산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 튠 40.68’ 출시
에이피알이 2024년 5월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 튠 40.68’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한 울트라 튠 40.68에는 에이피알의 신기술 ‘듀얼 튠 웨이브’가 적용됐다.
듀얼 튠 웨이브 기술은 피부과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40.68Mhz의 고주파와 미세전류를 결합시킨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피부의 콜라겐 부스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0.68Mhz 주파수가 이미 국내에서 피부과용 전문 의료기기에 도입된 바 있다.
에이피알은 홈뷰티 디바이스 가운데 해당 주파수를 적용한 것은 울트라 튠 40.68이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울트라 튠 40.68에는 자동으로 부위별 출력량을 조절하는 피부 접촉 센서 및 피드백 기술과 과전압·과부하에 대비한 자동 차단 시스템까지 탑재됐다. 안전한 피부 케어가 가능해졌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의료기기에 적용되던 고출력 고주파 기술을 홈뷰티 디바이스에 담아낸 혁신적 뷰티테크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연구 역량과 기술력이 바탕이 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2024년 2월27일 에이피알 코스피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상장기념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유가증권시장 상장
에이피알이 2024년 2월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에이피알 주가는 시초가 44만5500원으로 출발해 최고가 46만7500원을 기록한 뒤 31만75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 25만 원보다 27% 상승했다.
에이피알은 앞서 2024년 2월2~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25만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024년 2월14~1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1112.5대 1을 기록하면서 증거금으로 약 14조 원을 모았다.
에이피알은 공모자금을 제2공장을 비롯한 생산설비 증설과 뷰티 디바이스 연구 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입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의 초격차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이피알 지배구조
에이피알은 화장품, 가정용 미용기기(뷰티 디바이스) 등을 제조하는 뷰티테크 회사다.
뷰티 브랜드로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포맨트 등과 패션 브랜드 널디(NERDY),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인 포토그레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병훈은 2025년 12월31일 기준 에이피알 주식 1195만3660주(31.94%)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과 합쳐 34.80% 지분으로 에이피알과 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5년 12월31일 기준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 에이피알팩토리 등 국내 계열사와 APR JAPAN Co., Ltd, APR US INC 등 해외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들은 에이피알이 지분 100%를 들고 있는 에이피알의 완전 자회사이다.
이 중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2020년 2월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대행업 계열사이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한편 R&D 부문 계열사이자 자회사였던 에이디씨는 2024년 초 해산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통화에서 “에이디씨는 2024년 2~3월경 통·폐합됐다”며 “R&D 센터를 자회사 형태로 독립시켰다가 에이피알 내부로 다시 편입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해외 계열사 APR JAPAN Co., Ltd, APR US INC, APR HK LIMITED, SHANGHAI APR CO., LIMITED 등은 해외 사업을 위한 현지 법인들이다.
이들은 각 국가의 준거법상 필요에 따라 설립된 것으로 해외에서 제조·판매사업을 하고 있지 않다.
에이피알 매출의 70~80% 이상이 온라인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걸어온 길
2014년 김병훈과 이주광 전 공동대표가 공동창업한 화장품 회사 이노벤처스에서 출발했다. 같은해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을 론칭하고 첫 제품인 천연비누 매직스톤을 출시했다. 사명을 에이프릴스킨으로 변경했다.
2016년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글램디(GLAM.D) 등을 론칭했다.
2017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패션 브랜드 널디,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 포맨트,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을 론칭했다. 시리즈A 투자는 스타트업 투자에서 프리A 투자 이후, 시리즈B 투자 이전에 하는 자금 투자를 말한다. 제품 등 출시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단계다.
같은 해 에이프릴스킨에서 에이피알로 사명을 변경하고 중국법인 SHANGHAI APR CO., LIMITED, 일본법인 APR JAPAN Co., Ltd. 등을 설립했다.
2018년 홍콩법인 APR HK LIMITED, 대만법인 APR TW CO., LTD. 등을 설립하고 홍콩에 메디큐브 자사몰, 에이프릴스킨 자사몰을 론칭했다. 싱가폴법인 APR SG PTE. LTD.을 설립한 뒤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B 투자는 시리즈A 이후의 스타트업 자금 투자를 일컫는다. 출시한 제품 등으로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사업을 확장하는 단계다.
2019년 싱가포르 등에 메디큐브 및 에이프릴스킨 자사몰을 론칭하고 일본에 에이프릴 자사몰, 널디 자사몰을 론칭했다. 미국법인 APR US INC를 설립하고 미국 내 메디큐브 자사몰, 에이프릴스킨 자사몰을 오픈했다.
2020년 자회사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 등을 설립했다. 홍콩과 대만에서 포맨트 자사몰을 론칭했다.
2021년 메디큐브 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AGE-R)을 론칭하고 뷰티 디바이스 제품 더마EMS샷을 출시했다. 말레이시아법인 APR MALAYSIA SDN. BHD.를 설립하고 대만에 글램디 자사몰을 오픈했다. 에이피알 연매출이 2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메디큐브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1천 억 원을 넘어섰고 해외 매출도 1천 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뷰티 디바이스 ATS에어샷, 유쎄라딥샷, 부스터힐러 등을 출시했다. 말레이시아에 메디큐브 자사몰과 에이프릴스킨 자사몰을 론칭했다.
2023년 R&D센터 에이디씨(ADC)를 설립하고 뷰티 디바이스 아이샷, 부스터프로 등을 출시했다.
202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