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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13년 만에 S&P500 평균치로 저평가, "일생일대의 매수 기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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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13년 만에 S&P500 평균치로 저평가, "일생일대의 매수 기회"
▲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크게 저평가되며 투자자들에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매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엔비디아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 주가수익비율(P/E)이 약 13년 만에 처음으로 S&P500 상장기업 평균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크게 저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투자자들에 일생일대의 저가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

투자전문지 모틀리풀은 31일 “엔비디아 주가는 오랜 기간에 걸쳐 고평가된 수준으로 보였다”며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약 11% 하락하며 실적 전망치 대비 기업가치를 보여주는 주가수익률이 20배 안팎으로 낮아졌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이는 현재 S&P500 상장사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엔비디아가 미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첨단 기술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보기 드문 일이다.

모틀리풀은 엔비디아 주가수익률이 이 정도로 낮게 평가된 일은 10년도 더 전의 일이라며 투자자들에 “일생일대의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투자전문지 더스트리트도 엔비디아 주가수익률이 19.7배 안팎으로 13년 만에 가장 저평가됐다며 이는 S&P500 평균치인 20.3배와 비교해도 낮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엔비디아 실적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경쟁 심화와 소수 고객사에 편중된 매출 구조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제시됐다.

모틀리풀은 엔비디아 주요 고객사인 대형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투자 대비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 관련주에 투자심리가 이전과 비교해 다소 차분해지고 있는 점도 이유로 꼽혔다.

다만 엔비디아가 실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결국 모틀리풀은 지금이 투자자들에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하는 적기가 될 수 있다는 권고를 재차 내놓았다.

로이터는 조사기관 LSEG 분석을 인용해 올해 S&P500 상장사 평균 매출총이익 증가폭 예상치가 19%에 불과한 반면 엔비디아는 이번 회계연도에 70%의 증가폭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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