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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금호타이어 출신 매출 성장·수익성 개선·IPO 성공, 방산 주력하며 우주항공 시장 확장 [2026년]
김은혜 기자 grace@businesspost.co.kr 2026-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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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김병근은 엠앤씨솔루션의 대표이사다.

글로벌 방산시장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한편 우주항공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969년 8월 태어났다.

전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금호타이어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기획담당 상무로 근무했다.

엠앤씨솔루션에 부사장으로 합류해 2024년 8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방산전문기업에서 글로벌 모션 컨트롤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모펀드인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추진되며 커지는 시장 불안감을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가 2025년 3월2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4년12월 상장 이후 첫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엔앰씨솔루션>
△엠앤씨솔루션의 지배구조
엠앤씨솔루션(옛 두산모트롤)은 1974년 동명중공업에서 시작됐으며 1976년 방위사업체로 지정돼 구동 안정화 및 정밀제어 기술을 확대 적용하면서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을 함께 했다.

두산그룹에 2008년 편입됐으며 2020년 분리돼 모트롤로 재탄생했다.

2021년 사모펀드(PEF)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소시어스PE 컨소시엄이 모트롤 지분 전량을 약 453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모트롤은 방산 부문(현 엠앤씨솔루션)과 민수 부문(건설장비용 유압 부품)으로 인적분할됐으며, 중장비용 유압 부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민수 부문은 4년 만에 두산밥캣에 약 2420억 원에 매각됐다.

모트롤 방산 부문은 2023년 12월 별도법인으로 남아 사명을 엠앤씨솔루션(MNC Solution)으로 변경했고, 방산용 모션 컨트롤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2024년 12월16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12월31일 기준 계열회사나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없다.

2025년 12월31일 현재 엠앤씨솔루션의 이사회는 총 7명(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김병근을 비롯 박영일 전무가 사내이사로,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이사와 이남령 웰투시인베스트먼트 투자총괄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다.

김동회 서우회계법인 전무이사, 정석환 삼양화학공업 대표이사, 최영수 넥스트증권 감사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병국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이사회 내에는 감사위원회 및 ESG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엠앤씨솔루션의 감사위원회는 2025년 12월31일 현재 사외이사 3명(김동회, 정석환, 최영수)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 12월31일 현재 엠앤씨솔루션의 최대주주는 주식 675만3900주(73.78%)를 보유한 소시어스 웰투시인베스트먼트제2호 기업재무안정 주식회사다. 5% 이상 주주로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7.27%를 보유하고 있다.

△우주분야 매출 확대,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익, 순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수출물량 확대와 우주·고에너지 분야 개발 및 양산 매출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6% 성장한 403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1억 원, 456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61%, 69.1% 증가했다.

특히 2025년 4분기 실적이 두드러졌다. 매출액은 14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943억 원 대비 51.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6억 원, 1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27.2% 성장했다.

지상 및 유도 분야는 물론 우주·고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높은 실적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수익성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폴란드 K2·K9, 이집트·호주 K9 등 해외 수출 물량 확대, 국내 지상무기 정비사업 및 유도무기 양산 매출 증가, 우주·고에너지 분야 개발 및 양산 매출 확대를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혔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들 핵심 무기체계에 포·포탑 구동장치 및 현수장치, 발사대 유압시스템, 유도무기 구동장치, 서보밸브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K2 전차의 페루 수출과 다연장로켓 ‘천무’의 노르웨이 수출 등 해외 수주 성과도 향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주산업의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 엠엔씨솔루션은 우주발사체 및 위성용 핵심 부품 개발을 이어가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엠앤씨솔루션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183억 폴란드 천무 발사대 부품 공급계약 수주
엠앤씨솔루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183억 원 규모의 폴란드 천무 발사대 부품을 공급한다.

엠앤씨솔루션은 2026년 3월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수출용 천무 발사대 60대 분에 적용되는 유압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다. 계약 규모는 약 183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3월13일부터 2028년 2월1일까지다.

엠앤씨솔루션이 공급하는 유압시스템은 발사대의 핵심 구동장치다. 회사는 유압실린더, 유압서보모터, 유압탱크, 유압펌프, 수평잭 등 다양한 유압 구성품을 천무 발사대와 천궁 발사대 등 주요 무기체계에 공급하며,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유압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 천무와 천궁의 중동 및 유럽 시장 수출이 확대되고 추가 도입 논의도 이어지는 가운데 엠앤씨솔루션의 유압시스템 공급 역량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년 2월 노르웨이와 천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서 루마니아와 에스토니아와도 천무 공급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방산기업 커티스라이트 자회사 CWAT와 맞손
앰앤씨솔루션이 2025년 11월24일 글로벌 방산 부품사인 커티스라이트의 구동 부품 자회사 CWAT와 손잡고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포와 포탑 전기식 구동장치 등 유압시스템의 유럽 수출에 대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회사는 유럽 방산 체계업체 대상 포, 포탑 구동장치 등 유압시스템 판매에 힘을 합친다. 유럽·한국시장 대상 전기식 구동장치를 공동개발 및 판매하고, 민수시장 진출 등에 협력키로 했다.

CWAT는 70년이 넘는 기간동안 산업분야, 방산분야 및 항공우주 시장에 고도로 설계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글로벌 방산기업이다. 고정밀 모션 컨트롤 기술을 통해 IFV(보병 전투 차량), 주력전차(MBT), 원격사격통제체계(RWCS) 등 지상 무기용 포, 포탑 구동 및 안정화 시스템(TDSS)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AA’ 등급 획득
엠앤씨솔루션이 2025년 11월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엠앤씨솔루션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총점 99.67점을 기록해 전체 1299개 평가 기업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자본재 섹터 172개 기업 가운데는 단연 1위에 올랐다.

서스틴베스트의 ‘AA’ 등급은 전체 평가 체계 중 최상위권으로 동종 업계 대비 리스크 관리·정책 체계·정보 공개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는 의미를 가진다.

앞서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7월 첫 발간한 ‘2025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보고서 내용에는 이중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기반의 ESG 전략 체계, 2028년까지 Scope1·2 배출량 5% 감축 목표, 2023~2024 산업재해 ‘0건’ 유지, 기술·사이버 보안 중심의 방산 특화 거버넌스 고도화 등의 목표가 제시됐다.

△태국, 튀르키예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아시아 방산 진출 가속화 패달
엠앤씨솔루션은 태국, 튀르키예 등 국제방산전시회에 참여를 통해 현지 기술집약 방산부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진출 가속화 패달을 밟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11월10~13일 태국에서 개최된 국제방산전시회 ‘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했다.

전시회는 태국 국방부와 태국 왕립군이 주관하는 아세안(ASEAN) 지역 최대 규모의 통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아시아·태평양 방산 및 보안 시장의 주요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레드백 장갑차용 유기압 현수장치(ISU), K9 자주포 선회기어 유압모터, LAH 유압펌프, 고정밀 서보밸브 등 자사 핵심 방산 부품을 선보였다. 이미 국내 주요 무기체계에 탑재돼 실전 운용 신뢰성을 확보한 부품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현지 MRO 시장 진출과 핵심 구동 부품 공급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략적 기회로 삼았다.

엠앤씨솔루션은 전시회 기간에 태국 장갑차 및 군용차량 대표기업인 차이세리 메탈 & 러버(Chaiseri Metal & Rubber)와 방산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서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7월22~2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 ‘IDEF 2025’에도 참가했다.

IDEF는 세계 5대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실질적인 B2G 수출 상담 및 계약으로 이어지는 전방위 영업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레드백 장갑차에 적용된 유기압 현수장치(ISU), K9 자주포 및 K2 전차용 전기식 포·포탑 구동장치, 고정밀 서보밸브 등 자사 핵심 방산 부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기체 제어 및 포탑 구동 등 고난도 모션컨트롤 기술이 집약된 국산화 솔루션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를 비롯해 중동·중앙아시아 등 신흥 방산 시장을 타깃으로 한 수출 확대 가능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호주 방산업체에 기술 이전, 글로벌 시장서 기술 인정
엠앤씨솔루션이 글로벌 방위 산업 현지화 전략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10월 호주 방산 전문기업 CTS(Corvus Technology Solutions)사와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MOU(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호주 방산기술 협력, 교육·생산시설 구축, 현지 기술 이전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미 레드백(Redback) 장갑차 현지화 프로젝트를 통해 CTS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회사는 레드백 장갑차에 적용되는 유기압현수장치(ISU) 기술을 CTS사에 이전하고 현지 생산 기반 구축과 기술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CTS사는 2026년 6월부터 레드백 장갑차용 ISU를 호주 현지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앞서 2025년 9월25일 콜린 브룩스 호주 빅토리아주 산업·첨단 제조 장관이 엠앤씨솔루션 창원 사업장을 공식 방문했다. 브룩스 장관 일행은 호주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사업 관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협력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엔 엠앤씨솔루션이 레드백에 들어가는 유기압 현수 장치(ISU) 기술을 이전해 준 호주 CTS(Corvus Technology Solutions)사의 닉 윌리엄스 대표도 동행했다.

호주는 현재 단순 무기 체계 도입을 넘어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의 호주 기술이전은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호주 방산 역량 강화에 직접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9 수출주문’ 일주일만에 370억 수주
엠앤씨솔루션이 2025년 5월 단 일주일만에 K9 자주포 수출 주문 쇄도로 2024년 연간 매출의 13.1%에 해당하는 총 370억 원 규모의 수주액을 올렸다.

앞서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5월19일 인도 중공업기업 라르센&타우브로(L&T)에 K9 부품 105억 원 규모를 직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창사 이후 최대 직수출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년 4월 L&T사와 체결한 3714억 원 규모 K9 추가 수출 계약 관련 건으로 추정되며 2027년 5월까지 회사는 부품을 납품한다.

같은달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향 K9, 이집트 K9에 대한 시험 장비 8종에 대해 각각 178억 원, 86억 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폴란드에는 2028년 3월, 이집트에는 2026년까지 K9에 탑재될 현수 장치와 포탑·포 구동 장치 등 핵심 부품의 정비, 운용을 위한 시험 장비를 공급키로 했다.

특히 장비 공급 외에도 운용 교육을 포함해 현지 체계 업체, 군의 유지 보수 고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보병 전투 장갑차 ‘레드백’, 다연장 로켓포 ‘천무’ 뿐만 아니라 현대로템에서 제조를 맡는 ‘K2’ 전차 등 K-방산 주요 무기들에 정밀 모션·유압 기술을 지속 적용해 오고 있다.

△잠수함용 수압보상모터 첫 선
엠앤씨솔루션이 2025년 5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무기체계 부품인 잠수함용 수압보상모터를 공개했다.

엠앤씨솔루션은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2025)’에서 잠수함용 ‘수압보상모터’를 선보였다.

2025년 5월28~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를 비롯해 해외 14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엠앤씨솔루션은 HD현대중공업-LIG넥스원 통합 전시부스에서 잠수함용 수압보상모터를 공개했다.

모터는 예인형 소나(Towed Array Sonar) 체계에 적용되는 윈치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고압 심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잠수함 예인 소나체계의 운용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해양 방산 분야에서 핵심 부품의 독자 개발 성과와 정밀 제어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앞서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 1월17일 LIG넥스원과 미래 해양 무기체계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회사는 수압보상모터 개발을 계기로 잠수함 예인형 소나 체계 등 해양 방산 장비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K21장갑차에 유압시스템 공급
엠앤씨솔루션은 K21보병전투차량의 암내장형 유기압 현수장치(ISU)를 포함한 유압시스템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공급키로 했다고 2025년 4월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년 4월3일부터 2028년 9월15일까지다. 계약규모는 약 199억 원 수준이다.

엠앤씨솔루션이 K21 보병전투차량에 공급할 예정인 ISU는 기존 지상 장비에 주로 적용되던 토션바 방식의 현수장치 대비 충격 완화 효과와 주행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엠앤씨솔루션의 ISU 유기압 현수장치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적용한 경량화 구조로 설계됐다. K21 보병전투차량은 물론 호주 수출형 장갑차인 AS-21(레드백) 보병전투차량에도 공급하고 있다.

△첫 정기 주총 개최
엠앤씨솔루션이 2025년 3월 상장 후 첫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 승인안을 의결했다.

보통주 1주당 1480원의 현금배당이 승인됐다. 시가 배당률 3.1%로 배당금 총액은 약 136억 원 규모였다.

김병근은 주주들에게 2025년 매출 목표 4천억 원대를 제시하며 2024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병근은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주·항공 등 지속적인 R&D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모션컨트롤 전문기업’ 성장 비전 밝혀
김병근은 글로벌 모션컨트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근은 2024년 11월29일 상장을 앞두고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방산 사업뿐만 아니라 민수 사업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세밀하고 정교한 모션과 제어가 가능하도록,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회사의 핵심 분야는 지상, 유도, 해상 및 항공 , 특수 등 네 가지다.

지상 분야에서는 포와 포탑 구동장치, 장전장치 등을 K2 전차, K9 자주포 등의 정밀 구동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유도 분야에선 천무와 천궁 등 유도무기의 발사대, 레이더 차량용 유압 실린더, 파워펫, 펌프, 모터 등 시스템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항공 분야에서는 수리온 헬기, 소형 무장헬기, KF-21 전투기 등에 유압 펌프를, 해상 분야에서는 인지 시스템, 안테나, 레이더 구동 안정화 시스템 등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납품한다.

레이저 시스템이 특수 분야에 포함된다. 고에너지 레이저 빔으로 표적을 제거하는 레이저 무기 체계의 핵심 부품으로, 조준점을 정밀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김병근은 “최근 국내에 실전 배치돼 운영 중인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은 소형 드론 등을 제거하는 수준”이라며 “엠앤씨솔루션은 현재 레이저 출력을 높인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이것이 회사에 큰 포텐셜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앤씨솔루션은 우주 발사체용 3단 추력제어용(TVC)구동장치도 독점 생산해 공급해 장거리 대공 무기 체계에 장착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위성 탑재용 구동장치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이 걸어온 길
1974년 동명중공업이 설립됐다.

1976년 방위사업체로 지정됐다.

1986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99년 국내 최초 방산용 서보밸브(Servo Valve) 개발 및 양산을 시작했다.

2008년 두산그룹에 편입됐다.

2020년 두산그룹에서 물적분할해 모트롤을 설립했다.

2023년 12월 엠앤씨솔루션(MNC Solutio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4년 12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왼쪽)가 2025년 10월21일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현장에서 호주 방산 전문기업 CTS와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엠앤씨솔루션>
김병근은 2024년 12월 코스피 상장 후 2026년 3월 ‘글로벌 모션 컨트롤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김병근은 ‘방산을 넘어 우주와 민수로’ 나아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움직임을 제어하는 모든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한다.

우주항공 시장 선점 (New Space), 사업 다각화 (Beyond Defense), 글로벌 현지화 및 MRO 확대를 주요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우주항공청 주도의 민간 위성 시장 개방에 맞춰, 위성 탑재체 및 발사체용 추력 제어 장치(TVC) 등 독보적인 국산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부품 시장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방산에서 검증된 모션 컨트롤 기술을 산업기계, 풍력발전, 로봇 등 민수 분야로 확장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도 갖고 있다.

유럽 등 해외 현지 업체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무기체계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익 모델의 한 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시장 신뢰 확보는 과제로 지목된다.

급격한 외형 성장 이후 내실 경영과 함께 시장의 우려 해소는 중요한 지점으로 여겨진다.

최근 인수합병시장에서 최대주주(사모펀드)의 지분 매각이 추진되며 시장 불안감이 커지는 점은 상당한 부담이다.

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인 성장 확신을 주는 것도 김병근이 해야할 중요한 역할이다.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유지도 과제다. ‘K-방산’ 부품사의 생존과 직결되기 지점이기 때문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공표한 ESG 경영도 현장 안착이 필요하다.

유압 기반 기술을 친환경 전기식 구동 방식으로 전환하는 기술적 혁신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 평가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가운데)가 2024년 12월1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김병근은 전통 방산 전문 기업을 현대적 ‘모션 컨트롤(Motion Control)’ 선도 기업으로 전환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두산그룹에서 분할된 이후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기업의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성장시켰다.

대표이사 취임 이후 핵심 솔루션 기업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IPO추진까지 이뤄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술력이 곧 방산 기업의 생존권이라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연구인력을 두 배 확충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유형의 모션 컨트롤 기술(유압, 전기식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며 방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경영리스크를 해소하는 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우주항공 진출과 함정, 잠수함 등 해상 분야와 레이저 무기 같은 특수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유럽의 국방 재무장 수요에 맞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회사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엠앤씨솔루션 <엠앤씨솔루션>
△매각 본격화
한국투자파트너스 사모펀드(PE) 본부가 엠앤씨솔루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되면서 매각 작업이 본격화됐다.

엠앤씨솔루션이 2026년 3월13일 풍문·보도 해명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제2호기업재무안정주식회사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하루 전인 3월12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2026년 2월6일 1차 해명 공시에서 엠앤씨솔루션은 언론의 ‘방산 최대 실적, 엠앤씨솔루션 매각 속도’ 보도와 관련해, 최대주주가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 성장을 위해 외부 자문사와 함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명 공시를 내게 했던 해당 언론에선 매각 주관사가 UBS이며, 매각 대상은 컨소시엄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73.78%라고 보도했다.

언론과 투자은행(IB) 업계 등을 종합하면 매각 측은 2026년 2월27일까지 예비입찰을 진행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고 2026년 3월12일 UBS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엠앤씨솔루션은 두산모트롤 방산 부문을 기반으로 인적분할된 업체다.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은 2021년 모트롤을 4530억 원에 인수해 민수와 방산 부문으로 분리했다. 이후 민수 부문은 두산밥캣에 되팔았다. 이번 매각까지 완료하면 상장 후 단기간 내 대규모의 회수에 성공하는 셈이 된다.

업계에 따르면 매각 규모는 조단위가 될 전망이다.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은 주당 13만 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해 엠앤씨솔루션의 몸값을 약 1조2천억 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매각 대상인 73.78% 지분 거래 규모는 8780억 원 수준이다.

다만 방산 기업는 방위사업청 승인이 필요하다. 최대주주가 외국인이거나, 외국계 자본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은 방산 기업 인수가 곤란하다. 엠앤씨솔루션은 1974년 설립된 동명중공업에서 출발했고 동명중공업은 사업시작 2년 만인 1976년 방위사업체로 지정됐다.

△최대주주 등 보호예수 만료에 시장 우려
엠앤씨솔루션이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 보호예수 만료로 제기된 시장 우려에 공식 입장을 내놨다.

2025년 12월4일 엠앤씨솔루션은 김병근 명의의 주주서한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최대주주인 소시어스웰투인베스트먼트의 보유 주식 물량 675만3900주, 우리사조합 보유 주식 물량 9만1392주가 상장일로부터 1년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됐던 기한이 2025년 12월15일 종료됨에 따른 주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회사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서한을 통해 김병근은 보호예수 만료는 시장 매각 제한 조치의 종료가 아닌 단순한 절차적 만료일일 뿐이며 2027년 12월15일까지는 동일한 제한이 유지되기 때문에 시장 출회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대주주는 상장 당시 이후 3년간 보유 지분에 대한 시장 분산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사실상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최대주주 보유 지분 시장 출회 가능성은 불가하다.

다만 경영권을 넘기는 인수합병으로 보유 주식 전체를 매각하는 것은 가능하다.

△코스피 상장 첫날 주가 20% 급락
엠앤씨솔루션 주가가 증시 입성 첫날인 2024년 12월16일 20% 넘게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엠앤씨솔루션은 공모가(6만5천 원) 대비 20.31% 내린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2.92% 하락한 5만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앞서 회사는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부진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범위(8만∼9만3300원) 하단을 밑도는 6만5천 원으로 확정됐으며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수요예측서 2024년 최하위 경쟁률 기록에도 상장 강행
엠앤씨솔루션이 기업공개를 앞두고 기관수요예측에서 2024년 최하위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상장을 강행하자 그 배경으로 최대주주의 자금회수가 지목됐다.

엠앤씨솔루션의 최대 주주는 소시어스웨루투시인베스트먼트다.

2024년 12월4일 증권가와 언론 등을 종합하면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액을 축소했지만 4천억 원대 평가차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낮은 기관수요예측에도 엠앤씨솔루션에 대한 상장을 철회하는 대신 강행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엠앤씨솔루션은 기관수요예측 결과 기관배정 132만 주 가운데 198개 기관만이 참여하고 1080만3천주 만을 신청해 경쟁률은 8.18대 1에 불과했다. 연내 최하위의 기록이었다.

신청기관 중 80%가 희망밴드 하단 아래에서 신청했고 의무보유확약도 없었다.

이같은 성적표를 받게 되면 대개는 기업공개를 철회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대로 밀어붙일 경우 상장 후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고 공모주 가치도 크게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엠앤씨솔루션은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액을 내려 상장을 강행했다.

300만주 규모로 희망밴드가 8만~9만3300원으로 제시했던 것을 규모는 240만주로, 공모가는 종전 희망밴드 하단인 8만원 보다 20% 가까이 낮춘 6만5천 원으로 수정했다.

공모액도 1560억 원으로 종전 2400억~2799억 원에서 최대 절반 수준으로 줄게 됐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앞서 2020년 4530억 원에 엠앤씨솔루션(모트롤) 지분 10%를 인수했다. 이후 엠앤씨인베스트먼트는 유압기기 부문 지분 100%를 2025년 10월 두산밥캣에 2421억 원에 매각했고 근 3년간 520억 원 가량을 배당금으로 챙겼다.

기존 인수금에서 남은 1589억 원의 회수를 위해 강행한 기업공개를 통해 평가차익 4361억 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모밸류를 8816억 원으로 제시하면서 공모가를 낮췄음에도 최종 공모밸류는 5950억 원에 달했다.

처음 희망밴드가를 고가로 책정한 이유가 여기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11월24일 엠앤씨솔루션 창원 본사에서 포, 포탑 구동장치 등 유압시스템 수출 및 유럽 한국시장 대상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을 위해 크리스티앙 코프 CWAT 매니징 디렉터와 MOU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
1993년 12월 금호타이어에 입사했다.

2017년 11월 금호타이어 상무로 재직했다.

2021년 1월 엠앤씨솔루션에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2024년 8월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전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김병관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12월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엠앤씨솔루션>
2024년 12월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기타

김병근은 2025년 엔앰씨솔루션으로부터 6억9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9700만 원, 상여 2억9900만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김병근은 엠앤씨솔루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어록
[Who Is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
▲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왼쪽 네 번째)가 2025년 1월16일 LIG넥스원와 '미래 해양무기체계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
“최근 중동 정세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무와 천궁 발사대를 비롯해 다양한 방산 플랫폼에 적용되는 유압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과 납기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 (2026/03/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183억 원 규모의 폴란드 천무 발사대 부품을 공급하면서)

“유럽 글로벌 방산 업체들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현지 진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유럽 현지 진출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앞으로 2~3년 뒤 유럽 시장에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면 현 매출의 30%에 달하는 1천억 원 가까운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5/08/18,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엠앤씨솔루션은 50년 이상 국내 방산(방위산업) 분야 내 탄탄하고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신사업 기반을 마련해뒀다. 앞으로 K-방산 위상 상승에 맞춰 방산은 물론, 차세대 성장 동력인 우주항공, 민수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모션컨트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2024/11/29, IPO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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