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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대규모 임상 데이터 확보 통해, 글로벌 혁신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목표[2026년]
박지연 기자 pjy95@businesspost.co.kr 2026-03-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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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정승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대표이사다.

1971년 12월22일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를 거쳐 노바티스로 옮긴 뒤 감염질환사업부 마케팅매니저, 노바티스 한국 중추신경계질환사업부 상무, 글로벌전략마케팅부 글로벌프로그램디렉터로 일했다.

일본 중추신경계질환사업부 마케팅 상무, 노바티스 중추신경계질환사업부 신약 디렉터로 재직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UCB제약에서 일본과 중국 대상으로 골다공증 사업부를 총괄했다.

2020년 한올바이오파마 미국법인(HPI) 총괄대표를 거쳐 2021년 3월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의사 출신으로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에서 12년간 임상 개발과 사업 전략을 담당한 바이오전문가다.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등 바이오 신약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하고,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왼쪽)가 2022년 6월13일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운데), 조성자 뉴다이브 대표와 함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플랫폼 개발 지원 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50년 제약사 외길, 신약·내수 두마리 토끼 잡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김병태 명예회장이 설립한 선경제약에서 출발해 국내 첫 항생제 ‘알바킨 캅셀’을 생산·판매한 제약사다

1987년 한올제약, 2010년 한올바이오파마로 사명을 변경을 바꿨고 1989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2008년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현지 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 Inc.)를 설립하고 신약 해외 임상과 라이선스 업무를 맡고 있다.

2015년 대웅제약에 인수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사업 부문은 크게 신약개발(R&D)과 의약품 제조 및 판매 두축으로 나뉜다.

먼저 신약개발 부문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주로 기술 수출(Licensing-out)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HL161)는 항체 FcRn을 억제해 자가항체를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현재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서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HL036)는 항 TNF 단백질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차세대 항암 기전인 암세포 면역 회피 억제제 등 면역항암제를 연구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 및 판매 부문은 주로 국내 내수 시장을 기반 약 100여 개의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을 생산하고 유통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내분비계(당뇨), 순환기계(고혈압·고지혈증), 비뇨기계, 항생제 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노르믹스(장내 항생제)’, ‘엘리가드(전립선암 치료제)’, ‘알파본(골다공증 치료제)’ 등이 대표적이다.

△대웅제약 1046억 원 투자해 지분 확보, 최대 주주 등극
대웅제약은 2015년 약 1046억 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2024년 말 기준 대웅제약은 약 30.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공동대표이사인 정승원과 박수진의 소유주식은 각각 2만3380주와 1880주다.

대웅제약에서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한 이후 창업주 일가의 지분이 점차 정리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가 확립됐고, 대웅제약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의 최대주주는 대웅으로 52.29%의 지분을 들고 있다. 대웅의 최대주주는 윤재승으로 11.6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윤재승은 대웅제약의 전 회장이자 창업주인 고 윤영환 명예회장의 3남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창재, 박성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이사회는 정승원을 비롯해, 박승국 CTO, 박수진 각자대표이사, 윤재춘 대웅제약 각자대표이사 등 4인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포함돼있으며 정헌 애스톤사이언스 CEO·CMO,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이사 등 2인이 사외이사로 있다.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인 김진형 삼도회계법인 회계사 등 총 7인으로 구성돼 있다. 정헌, 김한주, 김진형은 감사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지배구조 건전성 제고를 위해 2021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출하고 있다.

△2025년 매출 1552억 원 달성, 두 자릿수 성장
한올바이오파마가 2025년 주력 의약품의 성장세에 힘입어 외형 확대를 이어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5년 연간 매출 15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성장은 특히 제약 부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제약사업의 영업 매출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1338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실적에 기여한 핵심품목은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과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였다. 바이오탑은 전년 매출 125억 원에서 238억 원으로 급성장하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탈모치료제 제품군이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역시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유지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다만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2025년 영업손실 약 9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있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하며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 차세대 FcRn 항체 후보물질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 IMVT-1402)’는 총 6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또는 허가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6년 3개 신약 후보물질에서 5개의 글로벌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동시에 8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을 짜놓고 있다.

회사 측은 “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동시에 축적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ho is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 한올바이오파마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한올 ‘아이메로프루바트’, 하반기 임상 결과로 글로벌 공략 가시화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아이메로프루바트(IMVT-1402)’가 주요 임상 시험에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며 상업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6년 2월6일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는 실적 발표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최신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한올바이오파마가 2017년 기술수출한 FcRn 억제제 계열의 신약 후보 물질이다.

현재 아이메로프루바트는 그레이브스병(GD),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MG) 등 총 6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특히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많은 170명의 환자 등록을 조기에 완료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2026년 하반기 중 해당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피부홍반성루푸스(CLE)에 대한 개념 입증 임상 결과 역시 하반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통해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뮤노반트가 공개한 IR 자료에 따르면, 피부홍반성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라벨 연구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아이메로프루바트 고용량(600mg)을 12주간 투약한 결과, 피부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CLASI-A 점수가 기존 36점에서 13점으로 약 64% 감소했으며 탈모와 피부 병변이 개선됐다. 혈중 항체(IgG) 농도 또한 치료 전 대비 7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올바이오파마와 파트너사는 오는 2027년 그레이브스병 및 중증근무력증의 임상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2028년 그레이브스병 치료제로서의 첫 상업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워뒀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메로프루바트가 미국 내 약 60만 명 이상의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까지 심각한 안전성 이슈가 발견되지 않은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정승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정승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승원은 2025년 12월5일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2025’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바이오 혁신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국내 연구환경에 안착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산업기술국제협력장관 표창은 산업기술 국제협력과 기술 교류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해 산업 혁신과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정승원은 산업기술국제협력 연구과제의 책임자로서 국제기술 협력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해당 과제는 역노화 기술을 활용해 눈과 귀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미국 내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 개발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양방향 기술협력 모델’을 정착시키며 해외 선진 기술의 국내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현지 연구 인력 파견, 국내 연구소와의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 등으로 유기적인 공동연구 환경을 마련하고, 연구진 교육 및 자문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 내재화 기반도 강화했다.

2020년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한 후 다수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실질적 성과로 이끌며 회사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뉴론 파마슈티컬(NurrOn Pharmaceuticals), 턴바이오(Turn Biotechnologies),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개방형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개발, 역노화 기술 도입 등 해외 기술을 연구개발 단계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승원은 “앞으로도 열린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약대생 대상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탐방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차세대 신약개발 인재 육성에 나섰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5년 11월23~28일 5박7일간 미국 보스턴과 메릴랜드주 록빌 지역의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약대생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약대생들에게 글로벌 신약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제약·바이오 산업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3회를 맞은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팀에게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2025년 투어에는 ‘역노화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이화여자대학교 ‘CAR-T 라이더’ 팀(박건영·조인경)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미국 보스턴과 록빌 지역의 주요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현장을 경험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를 연구하는 인터론 래버러토리스와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뉴론 파마슈티컬 등을 찾아 연구 현황을 듣고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약·바이오 벤처와 투자기관 관계자, 의료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진로와 커리어 경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신약개발 환경과 제약기업에서 약사가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대해 탐색했다.

정승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글로벌 신약개발 현장을 이해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인재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급여 원외처방액 1위, 처방받는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은 보통 프로바이오틱스와는 달리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식약처로부터 질병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오랜 기간 임상 연구를 통해 낙산균, 당화균, 효모균 3종 균주의 최적 조합을 찾아냈으며 이를 통해 복부 팽만, 설사, 변비 등 폭넓은 적응증을 확보했다.

바이오탑은 2021년 이후 4년 연속 정장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1위를 유지하는 밑거름이 됐다.

바이오탑은 2025년 6월 기준 누적 매출 106억 원을 달성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바이오탑 시리즈 중 포르테 및 듀얼캡슐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선택 처방이 가능하도록 2022년 라인업이 확충됐다. 고령층과 아동 환자를 위해 파우더 형태로 출시한 제품인 바이오탑 하이스트산은 2024년 4월에 새롭게 선보인 약품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성과는 임상데이터를 통한 ‘약효 입증’이라는 제약업 본연의 연구개발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음을 보여준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지속적인 R&D와 성공 사례 발굴을 통해 바이오탑을 2030년까지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7년 연속 인증 유지
한올바이오파마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하며 7년 연속 윤리경영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 심사는 2025년 9월16~19일 본사 및 공장을 직접 방문한 심사원들이 조직 전반의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정밀 점검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최초 인증 획득 이후 임직원 정기 교육, 윤리 매뉴얼 수립, 익명신고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사전 리스크 진단과 내부 감사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투명한 경영 문화를 공고히 하겠단 방침을 내놨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이번 성과는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준법경영을 실천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내 입지 강화, ‘엘리가드’ 누적 매출 100억 돌파
한올바이오파마의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5년 8월까지 엘리가드의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출시 이후 가장 높은 8월 누적 실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 FDA 승인으로 검증된 제품력과 한올바이오파마의 전문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톨마(Tolmar)사가 개발한 엘리가드는 ‘아트리겔’ 약물 전달 시스템을 적용해 한 번의 주사로 수개월간 일정하게 약물을 방출, 환자의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치료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국내에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의 세 가지 용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6개월 제형이 성조숙증 치료제로도 추가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을 넓혔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암 발생 2위를 기록할 만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엘리가드는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받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전립선암 치료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탈모보조치료제 ‘판그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한올바이오파마의 탈모보조치료제 ‘판그로’가 소비자가 뽑은 2024년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2024년 1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경구용 탈모치료제 부문에서 한올바이오파마의 판그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판그로는 온라인 및 전화 설문 결과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판그로는 약용효모 성분을 바탕으로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과 비타민 등을 공급해 탈모 증상을 완화한다. 특히 비호르몬성 제품으로 부작용이 적어 장기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탈모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며 헤어그로, 아다모 등 전문의약품 라인업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대전공장에 탈모제 전용 자동화 생산라인을 가동,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며 대량 생산 기반을 다졌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별도의 광고 없이도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 개발을 통해 탈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턴바이오와 신약 기술도입 계약 체결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세포 리프로그래밍 전문 기업 ‘턴 바이오(Turn Biotechnologies)’와 손잡고 mRNA 기반의 역노화 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3년 5월 턴 바이오의 노화된 세포를 젊게 만드는 ‘ERATM’ 기술을 활용해 노화성 안과 및 귀 질환 치료제를 개발·생산·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억3900만 달러(약 3270억 원)에 달한다.

턴 바이오의 ERATM 플랫폼은 특정 단백질 인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세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생체 시계만 되돌리는 혁신 기술이다. 기존 리프로그래밍 기술의 한계였던 세포 예측 불가능성을 극복해 시력과 청력 감퇴 등 노인성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안·이과 질환 연구 경험에 턴 바이오의 약물 전달 플랫폼(LNP) 기술을 더해 신약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올은 2022년 턴 바이오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이후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R&D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정승원은 “이번 기술 도입을 계기로 mRNA 치료제 역량을 강화하고, 노화성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자가면역 항체신약 5억 달러 규모 대형 기술 수출 성공
한올바이오파마는 임상 1상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BKN’의 사업권을 미국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2017년 12월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로이반트는 북미, 중남미, EU,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독점적 사업권을 확보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별도의 계약금과 연구비,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하며, 매출에 따른 두 자릿수 중반의 로열티를 받게 됐다.

HL161BKN은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FcRn 수용체를 억제하는 방식의 ‘First-in-class’ 신약이다. 기존 혈장분리반출술이나 고용량 면역글로불린 요법보다 안전성과 약효 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됐다. 국내에서 개발된 신규 타깃 항체신약 중 첫 번째 대규모 기술수출 사례로 평가받는다.

로이반트 사이언스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로이반트는 이번 신약의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전담할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여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임상 단계 진전과 적응증 확대에 따라 마일스톤을 꾸준히 수령해왔다. 2026년 초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누적 수령액은 약 6250만 달러(약 800억~900억 원 이상) 수준으로 파악된다.

△1989년 코스피 상장
한올바이오파마는 1989년 12월1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액면가인 5천 원이었으며 당시 거래를 시작하며 제약기업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증시에 입성한 기업 중 하나로 기록됐다.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 기반 확장이라는 목적을 두고 한올바이오파마는 상장을 추진했다.

1973년 설립된 이 회사는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 생산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특히 1984년 GMP 생산공장 준공, 해외 제약사와 기술 제휴, 중앙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제약 기술 기반을 구축하면서 자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났다.

1980년대 후반 국내 제약 산업은 수입 의약품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개발 능력을 강화하는 과도기에 있었다. 기업공개(IPO)는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와 설비 확충을 위한 중요한 자금 조달 수단이었다. 이 시기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확보라는 의미도 컸다. 한올 역시 상장을 계기로 제약업계에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올은 2000년대 이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회사의 정체성을 전통 제약사에서 바이오 신약 기업으로 바꾸는 전략을 추진했다.

2015년 대웅제약이 한올의 지분을 인수하며 전략적 협력관계가 형성됐으며, 회사를 신약 개발 중심 바이오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2026년 3월15일 종가 기준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5만5300원이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걸어 온 길
1973년 선경제약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84년 대전 GMP 공장을 준공하며, 의약품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1987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사명을 한올제약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1989년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2010년 사명을 한올바이오파마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2015년 대웅제약이 경영권을 인수하며 대웅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2017년 자가면역질환 신약 HL161BKN을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약 54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미국 임상 3-1상을 완료했다.

2024년 미국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오송 주사제 특화공장 신축 투자를 최종 중단했다.

202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임상 3상 결과와 차세대 물질의 데이터를 발표하며 글로벌 신약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사맨오른쪽)가 2025년 11월23~28일 5박7일간 미국 보스턴과 메릴랜드주 록빌 지역의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약대생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를 진행하고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를 방문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정승원은 글로벌 임상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올바이오파마를 연구개발(R&D) 중심의 혁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제네릭 의약품과 국내 판매 중심의 제약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임상 기반의 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임상과 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HL161(바토클리맙)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탄파너셉트)이다. 특히 HL161은 FcRn 항체 계열 신약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이뮤노반트(Immunovant)를 통해 다수의 자가면역질환 적응증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정승원은 기존 바토클리맙의 뒤를 잇는 차세대 FcRn 항체인 IMVT-1402(HL161ANS)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물질은 바토클리맙 임상 과정에서 제기됐던 LDL 콜레스테롤 상승 등 안전성 우려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후보물질이다. 초기 임상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관찰되지 않았지만, 향후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재확인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질환 분야 외에도 안구건조증(탄파너셉트),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HL192)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연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외부 기술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단순한 기술수출을 넘어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양방향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선진 기술을 도입해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미국의 턴 바이오(Turn Bio)와는 역노화(rejuvenation)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뉴론(NurrOn)과는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5~2026년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가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 결과 등에서 경쟁 약물 대비 의미 있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야 상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기술 수출 중심의 성과를 넘어 실제 제품 출시 이후 발생하는 로열티 수익이 회사의 실질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과제다.

업계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임상 결과를 통해 국내 제약사에서 글로벌 바이오 신약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시기라고 평가한다.

◆ 평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MIT에서 MBA과정을 마친 뒤 글로벌빅파마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제품개발과 상업화 전략을 담당하고, UCB에서 아시아 시장 확장을 이끌었다.

임상개발과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한국 바이오기업 CEO 중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평한다.

임상 개발에는 강하지만 사업 확장 속도는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전문경영인인만큼 공격적인 M&A를 추진하기 힘든 한계도 갖고 있다.

정승원은 대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외부 기술 도입과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법인(HPI) 대표 시절부터 보스턴 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끌며 한올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미국 보스턴 현지 법인을 직접 이끌며 현지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국내와 글로벌 시장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의사 출신으로 임상 데이터 해석에 능하다.

성격이 차분하고 분석적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읽어내는 능력이 좋다는 평을 받는다.

안구건조증 치료제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외에도 ‘역노화(Anti-aging)’ 기술 등 차세대 바이오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글로벌 제약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올바이오파마를 연구개발 중심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보여왔다.

사건사고
[Who is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 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신약 허가 적신호, 2026년 상반기로 임상 연기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이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전략 변화로 개발 지연과 사업 불확실성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21년 임상 중 피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는 부작용이 발견돼 시가총액 1조 원이 증발하는 위기를 맞았던 바토클리맙은, 이후 2024년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 지표를 충족하며 반등을 노렸으나 현재까지 신약 허가 신청(BLA)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2025년 12월부터 바토클리맙의 권리 반환 가능성을 시사하며 후속 물질인 ‘IMVT-1402’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 결과 발표 시점도 2026년 상반기로 적극적이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와 수익 구조 최적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일본 시장 독자 상용화 검토 등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오송 ‘주사제 특화공장’ 투자 중단, 417억 계획 종료
한올바이오파마가 2025년 12월19일 공시를 통해 오송 주사제 특화공장 신축 투자를 최종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6년 앰플 및 바이알 생산 능력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된 417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이었다.

계획은 2017년 12월 한 차례 투자 기한이 연기된 이후 약 8년 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정정 공시를 통해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 효율성 제고와 글로벌 임상 및 R&D 투자 집중을 위해 시설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경위를 밝혔다.

이로써 9년간 추진해 온 오송 공장 신축 안은 전면 백지화됐다.

다만, 함께 추진되었던 신탄진 공장의 키트 생산시설 구축 등 43억 원 규모의 성능 개선 작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회사는 공장 신설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자원을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비용 등 연구 개발비로 사용키로 했다.

△하버바이오메드, ‘HL161’ 기술이전 계약 분쟁 발발
한올바이오파마가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휘말렸다.

2017년 체결된 파트너십이 8년 만에 국제 중재라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제약업계와 언론 등을 종합하면 한올바이오파마는 2025년 1월26일 하버바이오메드 측에 계약 해지와 권리 반환을 서면으로 공식 통보했다.

하버바이오메드가 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며 국제상공회의소(ICC)에 중재를 신청했고, 한올바이오파마가 이를 공시하면서 본격적인 법적 분쟁이 시작됐다.

한올 측이 내세운 핵심 사유는 ‘파트너사의 의무 불이행’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하버바이오메드가 당초 약속했던 임상 개발 일정을 지속적으로 미달성했다”며 “특히 중국 내 주요 적응증에 대한 임상 시험이 사실상 정체 상태에 머물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즉각 반발했다. 계약 종료 통보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냈다.

임상 지연이 외부 환경과 기술적 변수에 의한 것이며 계약 파기 사유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HL161 판권은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법적 수단을 동원해 권리를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L/O) 사례 중 ‘사후 관리’와 ‘파트너십 통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남을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업계 전문가들은 “바이오텍 간의 기술이전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공동 운명체적인 성격이 강하다”며 “이번 분쟁의 결과가 향후 K-바이오의 글로벌 계약 관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사업 영역 및 개발 연구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 임상개발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유씨비(UCB)로 자리를 옮겨 일본 및 중국 지역 사업부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2020년 한올 미국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 대표로 합류했다.

2021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199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2005년 미국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2025년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2025’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기타

한올바이오파마는 2025년 정승원을 포함한 4인의 등기이사에게 보수로 총 14억6379천 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억2500만 원이다.

다만 박승국 CTO가 보수로 8억6037만 원을 받아 박승국 CTO를 제외한 나머지 등기이사 3명의 총 보수액은 6억342만 원이었다. 1인당 2025년 연간 보수 2억171만 원이다.

정승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20만 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2020년 7월29일에는 행사가 3만300원에 10만 주를 부여받았다. 이중 3만333주는 이미 행사 완료했으며, 3만3333주는 취소됐다. 현재 3만3334주가 미행사 수량으로 남아 있으며, 행사가능 기간은 2026년 7월까지다.

2023년 3월29일 행사가 1만7846원에 10만 주를 추가로 부여받았다. 아직 행사된 수량은 없으며, 2026년 3월29일부터 행사 가능하다.

정승원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2만3380주이며, 스톡옵션 물량(13만3334주)과는 별개다.

이 주식의 평가액은 2026년 3월18일 종가 5만5500원 기준 12억9700만 원 가량이다.

어록
[Who is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한올바이오파마>
“지난해는 의약품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함께 축적된 해였다. 올해는 바토클리맙과 아이메로프루바트, 탄파너셉트 등 3개 핵심 자산에서만 총 5개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회사 역사상 유례없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현실화할 것이다.” (2026/01/22, 2025년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앞으로도 열린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5/12/05,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단순 아이디어를 뽑는 것을 넘어 신약 개발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이고 실행력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전이 매년 더 높은 수준의 고민과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미래 바이오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2025/09/02, 전국 약학 대학생 대상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2023년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50주년을 맞이한 것과 더불어, 우리의 신약 후보물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중요한 해다. 앞으로 혁신, 환자 중심, 글로벌이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한올은 면역질환 영역에서 고통받는 환자에게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다. 특히 HL036은 임상 3-1상을 통해 새로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L036, HL16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아울러 해외 유망 기업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2020/06/04,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취임사에서)
C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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