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훈 기자 youngh@businesspost.co.kr2026-02-19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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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디지털·에너지 분야 인프라 개발 등을 지원한다.
KB금융은 경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 KB금융이 1조 원 규모의 인프라펀드를 결성했다. < KB금융 >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KB그룹 계열사의 자본으로 결성된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1조 원 전액을 출자한다. 펀드 운용은 KB자산운용이 맡는다.
이번 펀드는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로 만기가 없고 환매가 안된다. 평가손익의 당기손익 반영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장기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다.
투자 대상은 지역균형성장 SOC(교통·환경·사회적 인프라 산업 등), 디지털 인프라(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인프라(에너지고속도로 등), 재생에너지 대전환(태양광, 풍력발전 등) 등이다.
KB금융은 특히 국민성장펀드 메가프로젝트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주요 투자자산으로 편입한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이번 펀드를 통해 에너지·기반시설 등 인프라에 안정적 투자를 추진해 국가 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역 산업의 성장·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인프라투자 노하우와 주요 계열사가 시장에서 증명한 투자·운용 역량을 모아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첨단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과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