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풀무원 미국법인 두부 매출이 2021년 1126억 원에서 2025년 2242억 원으로 성장했다. <풀무원> |
[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이 미국 현지의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매출처 확대에 힘입어 미국 두부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풀무원은 19일 미국법인의 2025년 두부 매출이 2024년보다 12.2% 증가한 2242억 원(1억5760만 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단백질 두부’ 매출이 2021년 156억 원에서 2025년 415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고단백질 두부는 1회 섭취량 85g당 단백질 함량이 14g이다.
2025년 3분기 말부터 두부의 대형 신규 매출처를 확보하고 공급을 늘리고 있어 매출 성장 효과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풀무원은 내다봤다. 푸드서비스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식자재 B2B(기업 사이 거래) 등 채널에서 두부를 판매하고 있으며 학교 급식과 건강 레스토랑 등 신규 채널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1분기 미국 매사추세츠주 아이어 두부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공장의 연순두부 생산설비 증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두부는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카테고리로 월마트와 타겟, 퍼블릭스, 크로거 등 주요 대형 소매업체 매장 약 1만5천 개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조길수 풀무원 미국법인 풀무원USA 대표는 “미국 내 플렉시테리언 인구가 증가하고 육류 대신 고단백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현지 두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급 확대로 기존 리테일 채널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 채널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미국 두부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