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 재건축사업의 설계를 위해 세계적 건축거장과 협업한다.
삼성물산은 압구정4구역의 대안설계를 위해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영국의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만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비롯해 AIA(미국건축가협회) 골드메달, RIBA(영국왕립건축가협회)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의 최고 영예를 모두 석권한 인물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건축물을 설계했다.
삼성물산은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협업을 통해 압구정4구역 재개발에서 단지의 고급화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구조와 환경, 기술 등을 통합하는 디자인 전략을 도입한다.
압구정4구역을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면서도 주변을 압도하는 외관 설계를 목표로 잡았다.
한강 조망과 채광 극대화, 프라이버시 보호 등 입지적 장점과 조합원 요구를 반영한 단지 배치에도 초점을 두기로 했다.
단지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 공간으로 연결하는 커뮤니티 구조를 통해 입주민의 생활 동선과 주거 편의성을 최적화한 맞춤형 설계도 선보인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압구정4구역은 압구정 재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독보적 상징성에 걸맞는 최상의 미래 가치를 설계해 나갈 예정"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