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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성과공유제' 실시, 연구개발비 지원에 지식재산권도 공유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2-03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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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R&D센터에서 협력사 56곳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항공우주산업 혁신을 위한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협력사들의 국방 첨단 분야 연구개발 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공동개발로 창출한 성과와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상생협력 제도를 실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성과공유제' 실시, 연구개발비 지원에 지식재산권도 공유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일 경남 창원시 3사업장 R&D센터에서 협력사 56곳이 참여한 가운데 '방산·항공우주산업 혁신을 위한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사 측은 “협력사가 실패에 따른 부담 없이 과감히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상생협력 연구개발 지원 제도는 총 300억 원 규모다. 

협력사가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서면 개발직접비, 연구활동비, 시설투자, 인프라 등에 필요한 금액을 모두 지원한다.

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부품국산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공동 기술사업화’ 등 정부의 중소기업 대상 연구개발 프로그램 참여 시에도 협력사의 부담금은 모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부담한다.

협력사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계약 첫 해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면 모든 성과는 협력사에 돌려주고, 이후에도 협력사의 몫으로 50% 이상을 귀속하는 ‘연계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성과가 검증된 기술에는 물량 보장을 연계해,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투자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로봇 등 국방 첨단 전략 분야 연구개발에서는 기존 협력사뿐 아니라 강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혁신 성과공유제에 일부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참여 기업과 지식재산권을 공유해 중소기업이 방산 기술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느 것이다..

협력사 대상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기존 5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1500억 원으로 3배 늘린다.

또 방산업계 최초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협업해 선급금 이행보증료 감면 제도를 신설하고, 수출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력사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방산·항공우주 분야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및 기술 구매 상담회가 열렸다. 

상담회에는 지상 방산무기, 첨단 유도무기, 첨단엔진·무인기, 우주발사체 등 30여 개 첨단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사 100여 곳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제안하고 상담을 받았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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