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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김희수 설립자에 총장직 이어받은 오너 2세, K-국방 초점 충남 대표사학 발돋움 [2026년]
이일형 기자 my8272@businesspost.co.kr 2026-0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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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김용하는 건양대학교의 총장이다.

1966년 건양대와 건양대병원 설립자인 김희수 전 건양학원 이사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린치버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양대학교에 병원경영학과 교수로 들어와 대외협력부총장을 맡았다.

갑질 의혹과 폭언, 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총장이던 아버지와 함께 부총장에서 동반사퇴했다.

건양대의료원 행정원장과 건양대병원 전략지원본부장을 거쳐 2022년 건양대학교 총장에 올랐다.

한국서비스경영학회장과 충청남도 녹생성장포럼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건양대를 ‘K-국방산업’을 선도하는 충남 대표사학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President of Konyang University
Kim Yong-ha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4년 8월28일 충남도청에서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건양대 '글로컬 대학 30' 사업 선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국방 협력 플랫폼 ‘매직센터’ 구축 나서
건양대학교가 한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K-국방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양대는 충남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방위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안보 강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건양대는 대학 내 ‘매직센터’를 플랫폼 구축의 거점으로 삼아 K-국방 협력 플랫폼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매직센터에는 국방환경시험평가인증센터, 합성환경 기반 국방실증지원센터, 국방로봇웨어러블 전주기지원센터, 스마트푸드테크 글로컬실증지원센터, 국방전략발전연구센터 등 총 5개의 전문 시험·인증 및 연구 센터가 모여 있다.

각 센터는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국방 연구개발(R&D)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신뢰도 높은 국방 기술 실증 환경도 마련할 예정이다. 건양대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 국방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도 속도를 더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첨단 장비도 도입하고 있다. 2027년까지 모든 장비를 갖춰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직센터 내 각 센터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역사회와 국방 산업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건양대는 논산시청, 충남테크노파크,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와 협약을 맺었고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런 촘촘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국방 협력 플랫폼의 시험, 인증, 실증, 연구 등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실질적인 국방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건양대는 “K-국방 협력 플랫폼은 단순히 시설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건양대가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와 미래 국방 기술 혁신을 선도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K-국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1월엔 글로컬캠퍼스에서 논산시 기업인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서의 본격적인 교류에 나서기도 했다.

△대전시 3칸 굴절차량 시범운영 발판 마련
건양대학교가 대전의 교통 체계가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서는 데 역할을 한다.

건양대와 대전시는 2025년 12월9일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 차고지 조성을 위한 부지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건양대는 서구 관저동 건양대학교병원 내 주차장 부지 일부를 시범사업 차고지로 무상 제공한다. 시는 해당 부지에 차고지를 조성, 병원과 대학 이용객이 신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운영키로 했다.

대전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3칸 굴절차량은 최대 230여 명을 수송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온천역 6.5㎞ 구간 전용차로에서 20266년 3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한다. 전용차로 기반 정시성 확보, 넓은 실내 공간을 통한 교통약자 접근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은 2024년 기획재정부 정부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 과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도 뽑히며 전국 자치단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평가에서 취업률 1위, 성장대학 3위 올라
건양대학교가 2025년 12월 발표된 ‘2025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 취업률 높은 대학’ 부문 1위에 오르며 취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건양대의 경우 교육부 공시 취업률이 2023년 77.7%, 2024년 75.8% 등 최근 5년 평균 75% 이상을 유지해 왔다.

건양대는 보건·의료·공학 계열을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과 기업 연계형 취업 프로그램이 안정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입학식과 동시에 2박3일 동안 참가해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 취업 목표 설정을 지원하는 신입생 진로캠프(DYV·Design Your Vision), 빅데이터에 기반해 지도교수와 KY큐레이터가 입학부터 취업까지 길잡이가 되면서 진로 설계 및 학습 과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AI-PathFinder’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건양대는 중앙일보가 2025년 평가에서 처음 시행한 ‘성장대학 평가’에서 3위에 올랐다.

△충남 라이즈(RISE) 혁신 인재 솔루션 제시
건양대학교가 2025년 12월 충남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단위과제 1-3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기술창업 경쟁력 지원의 일환으로 ‘2025 지역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를 열고 인재 솔루션을 제시했다.

건양대가 수행 중인 단위과제 1-3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백석대학교, 한서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남 대표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기술창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논산 지역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학생들이 지역 안전과 교통, 농특산물산업, 유학생 생활 지원, 지역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주제로 실질적인 해결 전략을 제시했다.

건양대는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성숙해졌으며, 이번 프로젝트가 미래형 혁신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왼쪽)이 2025년 6월20일 한국조지메이슨대와 협약을 맺고 자넷뮤어 교학부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
△김용하, 대통령표창·CEO 명예의전당 선정
김용하가 국가품질경영상 교육부문에서 대통령표창과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인재육성 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김용하는 2025년 11월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 교육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학생 중심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건양대학교의 체계적 혁신과 성과에 대해 인정받았다.

김용하는 앞서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인재육성 부문상을 수상했다.

2024년 10월 산업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이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Operation 분야 인재 육성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년 건양대 총장에 취임한 후 다양한 대학혁신을 통해 특성화 인재를 배출하고 최상위권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는 등 인재 육성에 대한 기여도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김용하는 충청지역신문협회 주관 ‘2024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컬대학 인재육성 혁신 평가받아
건양대학교가 2025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건양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논산 글로컬캠퍼스를 K-국방 특성화 캠퍼스로 전면 개편하고, 지역 핵심 산업인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사구조 개편을 선제적으로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산업 연계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 ‘대학-지역 동반성장’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점 등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앞서 건양대는 2025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글로컬대학 부문 대상을 받았다.

조선일보 주최로 2025년 5월 시행된 2025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글로컬대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학생 중심 교육과 지역 혁신 선순환 구조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학생 우선(Student First)'이라는 철학 아래 학생 개개인의 성공적인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육 시스템을 혁신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취업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도 선정 배경이 됐다.

건양대는 2024년 교육부가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선정하여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편 건양대는 2024년 12월 한국ESG학회 주최 제2회 한국 ESG대상 시상식에서 윤리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아 ESG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학에 교육허브 건양대 글로벌센터 오픈
​​건양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국제화에 한층 더 힘을 주고 있다.

건양대는 2025년 9월23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TIFT(경영금융 및 기술대학)에서 KY 글로벌센터의 현판식을 가졌다.

글로컬대학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중앙아시아 거점 확보를 통한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해외 인재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이는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에 더해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KY 글로벌센터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고등학생들을 위한 건양대 진학반(Konyang Admission Class)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건양대 학부 과정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국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한 어학 교육을 넘어, 한국 문화 이해 교육과 건양대 입시 준비 지원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지원한다.

△K-국방산업 선도 비전 선포, 글로컬대학 도약 강조
건양대학교가 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해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용하는 2025년 8월28일 논산 글로컬캠퍼스에서 ‘2025 건양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며 미래 국방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날 김용하는 “건양대 설립 정신과 오늘 선포하는 글로컬 대학의 비전이 깊이 맞닿아 있다”며 “오늘 우리가 선포하는 비전은 단순한 구호나 선언이 아니라 건양대의 새로운 다짐이자 시대와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약속이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가능성 확장의 중심에 건양대가 당당히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선포식에 이어 국방포럼을 진행했다.

미국 앨라배마 헌츠빌대학교의 존 하킬라 박사와 현대로템 김성호 미래기술센터장이 미래 국방산업과 관련 AI 기반 국방 혁신 및 인공지능 사례 연구, 패널 토론 등에 참여해 첨단 국방 기술 개발과 상용화 등에서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이 2025년 8월18일 몽골 GMIT 발첵겔 바타르 총장(왼쪽 다섯 번째)과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
△국제교류 확대
건양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과 일본, 인도네이사 등의 대학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건양대는 2025년 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금융경영기술대학교와 일본 규슈산업대학교 대표단을 잇따라 초청해 학술·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대학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학생 교류, 공동 프로그램 운영, 전공별 맞춤형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타슈켄트 국제금융경영기술대학교는 2020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의 사립 종합대학으로 약 2만 명의 재학생이 경영, 금융, IT, 디지털 마케팅 등 특성화 교육을 받고 있다.

일본 규슈산업대학교의 경우 1960년 설립된 일본 후쿠오카 소재의 종합 사립대학이다. 관광학, 공학, 디자인, 지역공생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건양대는 타슈켄트 국제금융경영기술대학교와 전공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병원 투어 등 캠퍼스 인프라를 소개하며 긴밀한 협력을 다졌다.

규슈산업대학교와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 교류를 본격화하고, 공동 캡스톤 경진대회와 전시회 등 교육 콘텐츠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건양대는 학교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국제교류협력을 논의하며 인도네이사와의 협력 확대 기회를 가졌다.

김용하는 2025년 3월 건양대를 찾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주 등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을 접견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건양대는 이번 방문을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 잠재력을 탐색하고 교육 및 지방행정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기회로 삼았다.

김용하는 이날 인도네시아 대표단으로 참석한 마루리나 데위 자카르타주 지역협력국장, 문지린 남자카르타 시장 등과 자카르타 지역 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프로젝트 협업, 지방행정 분야 상호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 ‘G-STATION’ 개소
건양대학교가 글로컬대학사업의 메인센터인 ‘G-STATION’ 개소식을 열고 글로컬대학사업 성공을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건양대는 2025년 6월30일 지·산·학·연·군 각 분야 주요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TATION 개소식을 갖고 글로컬대학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확인하며 사업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G-STATION은 대학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된 명칭으로 ‘글로컬(GLOCAL)’의 ‘G’와 글로컬대학사업의 허브이자 네트워크의 중심을 의미하는 ‘스테이션(STATION)’을 결합해 만들었다.

건양대는 G-STATION 개소식에 이어 2025년 제1차 글로컬대학위원회를 열고 2차년도 중점 사업과 시험·인증·실증센터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김용하는 “건양대는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글로컬대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모든 구성원이 사업 하나하나에 의미와 성과를 찾으며 노력하고 있다. 건양대 학생들과 지역 기관, 기업, 시민들과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건양대는 2024년 8월 말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를 비전으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사업(단독 유형)에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와 2025년 매치업 사업 선정
건양대학교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 잡고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매치업 사업은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첨단산업 5대 핵심 분야 중 3개 분야를 선정해 신산업 신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건양대와 건양사이버대학교는 네이버클라우드, 대전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분야의 ‘지능형 클라우드’ 과정을 제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건양대와 건양사이버대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실무 교육, 프로젝트형 학습, 산업체 연계 평가 등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이번 매치업 사업 선정으로 건양대는 첨단기술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및 국내 산업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논산캠퍼스 ‘글로컬캠퍼스’로 명칭 변경
건양대학교가 논산캠퍼스를 글로컬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건양대는 2025년 4월20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의 명칭을 ‘글로컬캠퍼스’로 변경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 비전을 담아내기 위한 것이다.

김용하는 “이번 명칭 변경이 단순한 이름 바꾸기가 아닌,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 주도와 함께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교육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김용하는 글로컬캠퍼스를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해외 유수 대학과 교류를 확대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구체화에 나섰다.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이 2025년 8월28일 논산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5 건양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건양대>
△방위사업청 국방사업관리사 운영대학 선정
건양대학교가 2025년 4월15일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과정의 민간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군인사법에 근거를 둔 방위사업 분야 유일의 국가자격으로 국방부장관 명의로 수여된다.

김용하는 “이번 선정은 건양대가 국방산업분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방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 역량을 키워 나가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는 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국방산업 관련학과와 연구소를 통해 국방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선정으로 건양대는 국방사업관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국방 산업에 필요한 전문 실무 인력양성의 역할을 해나가게 됐다.

△2028년까지 ‘학생 설계 융합수업’ 100개까지 확대
건양대학교가 글로컬대학 교육혁신 모델인 학생설계 융합 수업의 질적 양적 강화에 나섰다.

건양대는 2024년 12월 글로컬대학 교육혁신 모델인 학생설계 융합 수업 DYC(Design Your Class)를 2028년도까지 100개로 확대하고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DYC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DYC는 3명의 교수가 한 개의 주제를 가지고 3개 교과목을 동시에 개설하고, 학생은 스스로 주제를 선택해 수업을 설계하는 건양대만의 교육혁신 모델이다.

서로 다른 전공 분야 교수가 동시에 하나의 수업을 진행해 다학문적 토의 수업이 이뤄지는 심층 융합 교육이 특징이다. 융복합적 사고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4주간 통합수업을 진행하고 6주간 학생이 스스로 설계하는 주차별 수업을 실시한 뒤 다시 4주간 학생마다 선택한 문제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이 이어진다.

앞서 건양대는 2024년 이를 적용해 총 21개 과정 57개 교과목에 대해 DYC 과정을 운영, 총 72명의 교원과 144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선정
건양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골 대체 융합 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사업’과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4년 9월부터 5년간이다.

골 대체 융합 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핵심 기술인 적층 제조(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의 경우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센터 및 플랫폼 구축, 해외 맞춤 제품화·사업화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건양대 메디바이오 국제인허가지원센터는 주관 기관인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함께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시장 기업 지원에 나선다.

김용하는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참여로 충남 내포 지역 바이오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밑거름이 됐다”며 “바이오헬스 분야 5대 수출 주력산업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대표 글로컬대학 선정, ‘9대 과제’ 추진
건양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지역 산업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이끌게 됐다.

건양대는 2024년 8월28일 ‘K-국방산업 선도대학’ 혁신 모델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김용하는 9대 세부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부 과제는 ‘K-국방 산학협력 허브화’, ‘K-국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개방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성장’ 등 3대 전략과 함께 K-국방 생태계 및 협력 플랫폼 구축, K-국방 인재양성 및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활성화, 학생주도 맞춤형 학습모델, 학생설계 레고형 교과 및 교육과정 혁신, 지역 정주를 통한 동반 성장 등이다.

건양대는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에 따라 육군훈련소, 국방대, 3군 본부, 국방국가산업단지 개발 등과 연계해 국방산업 중심으로 대학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국방산업 관련 시험·인증·실증에 초점을 맞춘 교육·산학협력 특화 및 국방 협력 플랫폼 기능을 구현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김용하는 사업선정 당시 “충남도, 논산시, 계룡시 및 관계기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글로컬 대학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한편, 대학 내부의 사업추진 전담 조직인 글로컬 대학 사업추진단을 설립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왼쪽)이 2025년 12월9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 차고지 조성을 위한 부지사용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건양대>
△한중교육고위지도자포럼 참여, 교류 협력 강화
김용하가 한중 교육고위지도자포럼에 참여해 한국과 중국의 교육발전과 협력강화에 나섰다.

2023년 11월9일 중국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한중 교육고위지도자 포럼’이 개최됐다.

‘한중 교육 고위지도자포럼’은 2023년 4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21세기 한중교류협회가 주관한 한중대학 총장교류회 진행 중에 쑨야오 중국 교육부 차관이 건의해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대학법인협의회, 21세기 한중교류협회, 중국민판교육협회가 주최한 고위지도자포럼에는 건양대학교 등 국내 10개 사립대학과 중국 45개 대학의 이사장, 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 둘째 날에는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를 방문해 중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을 우리 한국 학생들이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김용하는 “앞으로 중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며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하는 앞서 2023년 4월21일 중국교육부 쑨야오(孙尧) 부부장(차관)을 만나 한국과 중국 대학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진 바 있다.

이 만남에서 쑨야오 부부장은 "그동안의 한중 교류는 동북과 화북 지방에 집중이 됐지만 앞으로는 서부쪽 교류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 서부대개발에서 충칭은 핵심 거점이며 중국 충칭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한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하는 “한중 사이 30년간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30년이 훨씬 더 중요한 만큼 양국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2대 총장으로 취임
김용하가 2022년 8월10일 건양대학교 총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김용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건양대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장으로서 최대한 헌신하겠다”며 “향후 건양대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학생 우선(Student First), 다양성이 존중되는 합리적 의사결정, 구성원과의 동행”등 대학 경영의 3대 원칙을 내걸었다.

그는 “대학이 배출한 학생의 역량이 바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라며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목표와 역량을 부여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기업친화형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더라도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의견은 과감히 받아들일 것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휘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를 이뤄나가겠다”며 구성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등록금 낮고 취업률 높아 학생 부담 적은 대학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말 공시 기준 건양대의 취업률은 72.8%로 64.6%인 대학평균을 크게 웃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이 461만9300원으로 대학 평균 384만5천원보다 많다.

연평균 등록금은 662만5900원으로 대학평균 709만7천원보다 저렴하다.

기숙사 수용률도 50.1%에 달해 대학평균 22.9%를 크게 웃돌았다.

건양대는 지역 대학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글로컬대학 선정 등의 성과로 2025년 4월1일 기준 신입생 충원률은 모집정원 672명 대비 668명으로 99.4%를 채웠다.

다만 재학생 충원률은 80.7%에 머물고 있다. 중도탈락비율도 8.99%로 여전히 높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834만3700원으로 2108만3200원인 대학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공시 기준 교육비 환원율은 280.4%로 대학평균 271.1%보다 높다.

장학금지원율도 63%로 53.5%인 대학평균을 상회한다.

등록금의존율은 31.5%로 47.7%인 대학평균에 비해 크게 낮다. 부채비율 역시 0.7%로 1.9%인 대학평균에 비해 상당히 낮아 재무면에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도 100%를 채웠다. 법정부담금은 법으로 학교법인이 반드시 부담하도록 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4대 보험금을 의미한다.

다만 법인전입금 비율은 4.1%로 7.4%인 대학평균에 미달했다.

2024년도 회계 기준 건양대의 적립금은 1744억8천만 원, 기부금은 21억8천만 원이다.

한편 2025년 4월1일 기준 건양대 재학생수는 대학 학부 6372명, 대학원 678명 등 7050명이다. 전임교원은 글로컬캠퍼스 107명, 메디캠퍼스 243명 등 총 350명, 직원은 글로컬캠퍼스 150명, 메디캠퍼스 66명 등 총 216명이 재직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건양대>
김용하는 국방 분야 특성화를 통해 실증 중심의 교육을 시행하고, 국방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건양대를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큰 그림을 갖고 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을 계기로 지역대학의 한계 극복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쏟는 한편 대학 체계를 국방산업 중심으로 개편해 시험, 인증, 실증 중심으로 교육과 산학협력을 특화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방산업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재직자 재교육형 및 취업약정형 계약학과’를 개설해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자 한다.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 체계를 도입하고,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협력해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과 학과 간, 지역 간 벽을 허무는 산학 혁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총장 취임 후 내세운 ‘Student First(학생 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레고형 교과 모델인 ‘Design You’를 도입해 맞춤형 학습을 강화하는 전략도 세웠다.

충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전략도 꾀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충남에서 유일하게 단독형으로 선정된 건양대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산업을 일으키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대학이 지역사회의 역할 비중이 커지는 만큼 김용하에게 주어진 기대도 크다. 사업성과 창출을 위해 지역, 지역산업계, 지역민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적 의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

◆ 평가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5년 11월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 교육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
김용하는 김희수 건양대학교 및 건양대병원 설립자의 장남이다. 부친에 이어 총장에 취임했다.

대학혁신을 통해 특성화 인재를 배출하고 최상위권 취업률 달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후 2년 만에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면서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 대학'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국방산업 중심으로 개편하며 성과 창출에 힘을 주고 있다.

대외협력부총장과 건양대병원 전략지원본부장 시절에는 건양대가 학부교육선도대학사업(ACE),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PRIME)에 선정되는 데 역할을 하며 대학의 특성화에 기여했다.

강의실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교육 무대를 확장하기 위해 총장으로서 직접 유학생 현장실습처를 발굴하고 환경을 점검하는 등 현장 밀착형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같은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과거 부총장 시절 발생한 ‘갑질 및 폭행 논란’과 재임 중 ‘민주적 거버넌스 부족’ 등과 관련해선 비판적 시각도 있다.

김용하가 총장 취임 후에 특히 대학 운영의 투명성 측면에서 구성원 참여 비중이 낮아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로 건양대의 등록금심의위원회 내 학생 위원 비중은 약 33%에 그쳐 전국 평균(약 44%) 대비 낮은 수준이다. 대학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 특히 학생들과 직접 연관된 등심위에서 조차 학생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폐쇄적 구조라는 비판의 근거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총장 취임 전후로 발생한 캄보디아 학생 사망 사고(2019년)나 탑정저수지 추락 사고(2021년) 등은 대학 측의 안전 관리 소홀 및 사고 이후 학생 보호 시스템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사건사고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건양대학교 전경 <건양대>
△의대생, 교육부 데드라인 직전 ‘전원 복귀’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건양대학교 의대 학생들이 전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년 5월7일 한 달 이상 무단결석해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건양대 의대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했다.

앞서 의대는 2025년 5월2일 학칙상 1개월 이상 무단 결석으로 제적 처리 대상이 되는 의대 학생 264명에게 해당내용을 통보한 바 있다.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 시한은 원래 4월30일까지였으나 학교 재량에 따라 이날까지 복귀할 기회를 열어뒀다.

제적은 유급과 달리 결원이 있어야만 재입학할 수 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다음해 신입생이 들어오는 만큼 사실상 재입학이 불가능하다.

△선행학습금지 상습 위반, 교육부 감사 적발
교육부가 선행학습 금지 위반 대학 명단을 3년 만에 다시 공개했다. 건양대학교는 2017학년도에 이어 2023학년도에 또다시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24년 1월 2023학년도 입시에서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명단을 공개했다. 모두 3곳을 적발했는데 여기에 건양대가 포함됐다.

건양대의 경우 영어 1문항이 문제가 됐다.

공교육정상화법(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은 논술, 구술, 면접 등의 자체시험을 치르는 대학이 중고교 교육과정 수준과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을 포함함으로써 과도한 선행학습과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위반 대학 명단을 공개해왔다가 2021, 2022학년도에 명단 발표가 중단됐으나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따라 명단이 다시 공개됐다.

이번 적발대학은 2023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시행한 대학 58개교 중 위반이 확인된 3곳으로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위반사항에 대한 점검과 심의는 교육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가 맡고 있다.

1회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받는 데 그치지만 2연속 위반이 확인되면 입학정원 일부 모집정지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교육부 종합감사결과 47건 지적, 수의계약 규모만 600억 이르러
건양대학교가 2021년 3월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총 600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 체결 등 모두 47건이 적발됐다.

이들 지적 사항은 모두 회계감사에서 나왔다. 그런데 대학 자체 감사에서는 단 한 건도 걸러지지 못했다. 공개된 16개 대학의 감사결과에서 건양대는 두 번째로 지적 사항이 많았다.

산학연구 관련 지적 11건, 입시학사 10건, 부속병원 8건, 조직인사 8건, 교비회계 6건, 학교법인 관련 4건 등이 포함됐다.

건양대는 특히 일반경쟁 입찰대상인 노무자문 계약을 포함해 2017년 3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일반경쟁입찰대상 용역 3건, 구매 36건, 임대계약 1건 등 총 40건, 42억원에 대한 수의계약 체결 사실이 이번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부는 관련자 13명에 대해 경고처분하고 3명에 대해선 문책 처분을 내렸다.

기본재산인 아파트에 대한 임대계약을 과도하게 낮게 체결해 손해를 끼친 부분도 지적됐다.

수익용 기본재산인 아파트 3채를 이 대학 소속 3명에게 시세의 3분의 1 수준에 전세계약을 맺고 매년 보증금 조정 없이 자동연장 갱신한 사실이 확인됐다. 자동갱신을 하다보니 3채 중 1채의 경우엔 보증금 시세가 2억 원이 넘는데도 5천만 원에 계약을 이어갔다. 이 사안으로 5명이 교육부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았다.

직제에도 없는 비서팀장을 보하고 보직수당을 매월 지급하는 등 3명의 법인직원에 대해 보직수당을 부정적하게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교육부는 6명을 경고조치하고 800만 원의 보직수당을 회수해 법인회계에 세입토록 했다.

의대 전임교원 채용에선 기초 및 전공심사도 없이 부당 채용한 사실이 확인돼 관계자 3명에 경고조치, 1명에 문책조치가 이뤄졌다.

△건양대 학생 5명 탄 렌터카, 저수지 추락해 모두 숨져
건양대학교 학생 5명이 2021년 4월15일 승용차를 타고 달리다 탑정저수지에 추락해 모두 숨졌다.

논산경찰서와 논산소방서는 이날 오전 0시 26분쯤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에서 건양대 모 학과 학생 5명이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달리다가 학교 인근 탑정저수지로 추락해 모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남학생 2명과 여학생 3명으로 같은 학과 선후배 사이다.

전날 저녁 빌린 렌터카에 함께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건양대는 시험기간이었지만 숨진 학생들은 학교 인근에서 자취 등을 해 쉽게 모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019년 1월에는 건양대 학생 2명이 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복통을 호소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양대 의료공과대학 학생 16명과 교수 2명, 직원 1명 등 해외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을 위한 생활용품을 제작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2019년 1월6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후 8일 오전 학생 2명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현지 병원으로부터 받은 학생들의 사인은 각각 심장마비와 폐렴 및 패혈성 쇼크로 인한 심정지였다. 대학 측은 학생들을 급성 사망에 이르게 한 점 등으로 미뤄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대학평가 후폭풍’ 책임지고 정연주 총장 사퇴
2018년 6월 교육부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2단계 평가 대학으로 지정된 건양대학교에서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건양대에 따르면 정연주 총장은 2018년 8월6일 일부 직원에게 총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고, 이사회에도 통보했다.

정확한 사퇴 배경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2단계 평가 대학으로 지정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 총장은 대학 설립자인 김희수 전 총장과 김용하 전 부총장이 직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등 갑질 논란으로 사퇴한 직후인 2017년 9월 취임해 임기가 2019년 1월29일까지 남아있었다.

대학은 2018년 8월 9일 이사회를 열어 정 총장의 후임에 이원묵 박사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밭대 6대 총장을 지낸 이 총장은 2017년 10월부터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맡아왔다.

한편 건양대는 교육부로부터 2단계 평가 대상으로 지정된 전국 86개(일반대학 40개교, 전문대학 46개교) 대학 가운데 한 곳으로 통보받았다. 컨설팅 등 결과에 따라 정원감축이나 재정 지원 제한 등 조치가 가능한 대상에 포함됐다.

△갑질 의혹, 폭언·폭행 보도 잇따르자 부친과 불명예 퇴진
건양대학교와 건양대병원의 설립자인 김희수 총장이 2017년 갑질 의혹과 폭언, 폭행 등에 대한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결국 17년간 지켜온 총장직에서 사퇴했다. 아들인 김용하 부총장과 보직교수단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7년 8월29일 JTBC는 김희수가 건양대 교수, 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희수는 직원들의 귀를 꼬집고 수첩으로 때리거나 머리를 쥐어박는 일을 예사로 생각했다. 회의석상에서도 폭언이 있었고 교수들 중 맞은 사람이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강의실과 교수실 문은 밖에서 볼 수 있도록 돼 있고 총장은 아무렇지도 않게 강의 중에도 수시로 들어왔다고 했다.

갑질은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병원의 한 여직원은 “탈의실에 총장이 아무런 기척 없이 그냥 들어왔다”며 “소리를 지르자 ‘할아버지인데 뭐 어때’라면서 그냥 들어왔다”고 말했다.

근무환경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새벽 라운딩에선 간호사가 3명 이상이 있는 경우엔 3명씩이나 있을 필요가 있냐면서 욕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희수의 최측근이 대표로 있는 특정업체에 김안과병원의 수익사업이 집중된 정황도 포착됐다. 원래 의료기관인 병원은 직접 수익사업을 할 수 없다. 그런데 병원 관계자는 김안과병원이 인사팀장 명의를 빌어 직접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렇게 진행되는 수익사업 매출이 2016년 한 해 동안 110억 원에 이르렀다고 JTBC는 보도했다.

해당 특정업체를 운영하는 전직 인사팀장은 김희수의 아들인 김용하 부총장의 측근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대학은 당시 김용하 부총장과 해당 업체가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국정감사 내용을 바탕으로 교수협과 병원노조를 통해 확인한 결과, 건양대학교에 재직 중인 김희수의 친인척이 25명이나 재직 중이라는 보도도 추가됐다.

이미 알려진 바대로 아들은 부총장으로 있으며, 총장 부인은 법인 이사로, 동생은 총무처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 밖에 조카와 사촌 등이 학교와 병원 곳곳에 근무 중이었다. 이에 총장이 물러나더라도 친인척들을 통해 막후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전했다.

병원 노조와 일부 교수들은 아들인 당시 김용하 부총장까지 황당한 갑질로 직원들을 괴롭혀 왔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의 오타 하나에 짜장면 한 그릇, 오타가 5개가 되면 그 자리에서 짜장면 다섯 그릇을 먹도록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만둔 여직원도 있다고 했다.

건양대는 잘못이었다면서도 일부 교육 목적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취재가 이어지자 김희수는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 모든 분에게 사과한다”며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8월30일 사퇴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5년 5월15일 개교 34주년을 기념해 장학금을 전달한 하주현 발그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
2003년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대외협력부총장에 임명됐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병원경영학회 이사, 한국생산관리학회 이사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조정위원과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논문심사위원, 서비스품질인증 현장평가 심사위원, 병원
산학협력원 산학협력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충청남도 녹생성장포럼위원장을 지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서비스경영학회장과 한국서비스경영학회 고문으로 활동했다.

2016년 건양대병원 제2병원건립추진단장을 맡았다.

2020년 건양대의료원 행정원장을 지냈다.

2022년 건양대병원 전략지원본부장을 맡았다.

2022년 8월 건양대 제12대 총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91년 미국 린치버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미국 린치버그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생산관리를 전공해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김희수 건양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 설립자가 부친이다. 김안과병원으로 시작해 안과의사로 대학과 대학병원을 세웠다.

갑질논란으로 부친이 총장직을 사임했으며 당시 부총장이었던 김용하도 함께 물러났다.

◆ 상훈

2013년 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2014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인재육성부문상을 받았다.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 교육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기타

주요 저서로는 ‘지혜로운 삶을 위한 웰다잉-한국인을 위한 죽음학 강론’(2016, 구름서재)과 ‘웰다잉의 이해와 실제’(2018, 수문사)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웰에이징 요인에 관한 연구: 신문기사를 중심으로’(2021,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과 ‘웰에이징을 위한 노인 구강건강과 삶의 질 및 교육 요구도에 관한 연구’(2022, Jou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등이 있다.

논문 ‘의료기관의 명성과 서비스품질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생산관리를 전공해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Who Is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5년 11월13일 메디컬캠퍼스에서 건양대와 한국표준협회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양대>
“입학하는 순간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생 개개인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원하는 것이 건양대의 소명이다. 건양의 ‘학생 우선(Student First)’ 정책은 설립 때부터 이어온 철학을 계승한 것으로 학생의 성공적인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특히 건양대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학습 과정을 이끌어가는 ‘디자인 유(Design You)’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학기 개강 전에 유연학기를 운영하는 ‘어드밴티지 시메스터(Advantage Semester)’, 학기 중 특정 기간을 자기주도 학습 설계 주간으로 운영하는 ‘DYW(Design Your Week)’ 같은 프로그램으로 학사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진정한 ‘취업 명문’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대학’으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2025/12/01, 동아일보 인터뷰 중에서)

“K-국방산업 선도대학의 특성에 맞게 교육혁신을 통해 학사구조를 국방산학융합원, 국방바이오연구원, 사회과학학술원, AI·SW융합대학의 3원 1대학으로 개편하여 지·산·학·연·군 일체형 융합교육 체계를 구축했으며. 3원 예하의 5개 센터에서 국방산업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유무인항공학과 같은 국방산업 관련 학과를 신설하였고, 국방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또한 계약학과제도 운영 및 경력자 학위·비학위과정 확대를 통해 K-국방산업의 지속적인 고급 인재 양성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재학생들에게는 국방산업 분야 연구활동 및 현장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 국방산업체로의 진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건양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국내 출생률 저하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유학생과 외국인 유치 확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후 K-국방산업 실무교육을 통해 글로컬 인재로 양성하여 지역 내 정주인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건양대는 ‘유학생의 지역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이주민의 생애전환 교육과 미래 인재 디지털 교육 지원, 지역민과 외국인의 사회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2025/09/09,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건양대는 전국 최초로 신입생 및 편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연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개선 및 지원 체계 마련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제 대학은 학생을 교육의 소비자가 아닌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주체로 바라봐야 하며, 교육이 진화해야 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건양대학교는 ‘학습자 중심,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비전 아래, 학습자 중심 전주기 학습설계 체계(EVCS: Education Value Chain System)를 확립하고, AI 기반 에듀테크 학습경험 플랫폼과 학습 진단체계를 구축해 미래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단순한 행정적 과제를 넘어 지방대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컬 창의인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입니다. 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2025/06/16, 한국대학신문 인터뷰 중에서)

“대학은 지역과 뗄 수 없는 사이다. 결국에는 함께 해야 한다. 건양대는 지역 속으로 더 깊게 파고들 것이다. 지역과 같은 방향을 보고 힘을 모아 성공적인 글로컬 대학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교육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국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다. 고향 사랑, 지역 사랑, 지역인재 양성에 방점을 두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 (2025/02/17,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국방산업(군수산업)에 종사할 석·박사급 인재가 매년 200명씩 배출될 것이다. 졸업생들이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하도록 유도해 정주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역 특색에 맞게 국방산업 특화 대학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입학과 동시에 지역 내 국방 관련 기업에 취업이 결정되는 학과 10개를 2028년까지 설치하겠다. 우리 학교는 2010년대부터 군사학과를 중심으로 인재를 길러왔고, 군사과학연구소를 세워 기술개발 역량을 높였다.” (2024/06/27,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은 지방대특성화사업(CK), 링크사업 등 다양한 교육부 사업에 참여해오며 지산학연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과 혁신, 지역산업 발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왔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에 부응하는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의료IT학과,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보안학과, 의료인공지능학과로 이어지는 학과 신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글로컬대학30과 라이즈(RISE) 사업은 지역과 연계하지 않고는 절대 추진할 수 없는 과제다. 라이즈는 지역과 대학이 공동 발전하는 기반 체계이고, 글로컬은 지역과 대학 발전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개의 사업을 준비하면서 건양대는 지역에 좋은 인재를 공급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2024/05/13, 중도일보 인터뷰에서)

“팬데믹으로 대학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고생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작금의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창의융합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대학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겠다. 총장 취임 때 말씀드린 것처럼 꿈을 혼자 꾸면 꿈에 그치지만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지난 학기 동안 같은 꿈을 꿔주신 많은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같은 꿈을 꿔주시길 바란다.” (2023/01/16, 시무식에서)

“우리 대학교는 1991년 개교 이래 부단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젊은 대학이다. 이런 젊은이의 기상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여 학생교육에 진심을 다하는 중부권 명문 사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이 우선인 대학, Student First! 건양대학교는 잘 가르치는 대학, 혁신 선도대학, 취업 명문대학의 아이콘으로 ‘Student First(학생우선)’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 우선의 맞춤형 교육과 학생 꿈 실현을 위한 양질의 진로 교육은 역량 있는 미래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었던 건양대학교만의 독보적인 노하우다.”

“첫째, 대학은 그 무엇보다 학생이 우선(student first)이다. 각 대학에서 배출된 학생들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가 대학의 브랜드 가치와 큰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만들어 주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학습자원과 교육기반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잠재적인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지역과 협력을 통해 미래 신산업분야 학과, 더 나아가서는 소비자중심의 기업친화형 대학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학생들에게 책임지는 자세다.”

“둘째, 다양성이 존중되며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대학은 학생들이 현재의 관습을 넘어 미래의 환경에 대비하고, 습득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대학은 자유롭고, 자율적인 생활문화가 실현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문화 속에서도, 각자 추구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즉, 목표는 하나이지만 그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개일 수 있다. 그러므로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의견은 과감히 받아들이며 나아가겠다. 자랑스러운 건양인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구성원의 아이디어가 창의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 이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로 귀착될 것이라고 믿는다.” (2022/08/10, 총장 취임사에서)
C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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