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 60% 이상이 신규원전과 관련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원전과 관련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규원전과 관련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2개 기관에서 진행했다. 한국갤럽은 전화로 1519명, 리얼미터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1505명을 조사했다.
또한 조사의 대표성을 확보할 목적에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비례배분법을 적용해 표본을 추출했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의견이 60.5%, ‘위험하다’는 의견이 34.0%였으며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의 경우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1.9%, ‘중단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30.8%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은 △재생에너지 48.9% △원자력 38.0% △액화천연가스(LNG) 5.6%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9.5%,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7.1%로 파악됐다.
리얼미터의 조사결과에서는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 43.1% △원자력 41.9% △LNG 6.7% 등이 꼽혔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2.0%,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14.4%로 확인됐다.
기후부는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구체적 조사기관 명칭 및 세부문항을 사전에 공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두 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결과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신규원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