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유럽 '북극 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럽 '북극 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 2일(현지시각) 영국 남부 웨일스에서 제설차량이 도로 위에 두텁게 쌓인 눈을 치우고 길을 뚫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유럽 전역이 '북극한파'에 교통이 마비되고 전력 수요가 치솟고 있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북극에서 내려온 고기압과 차가운 공기 때문에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혹독한 추위와 폭설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동부 마르함 밤 최저 기온은 영하 12.5도까지 떨어졌다. 프랑스 기창성과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와 독일 남부 바이에른 기온도 영하 22도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전력 수요는 급증한 반면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은 폭설 영향에 감소하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블룸버그의 자체 예측 모델에 따르면 독일의 전력 수요는 약 69GW까지 상승해 겨울철 평균치인 63GW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됐다. 프랑스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력 수요로 인해 가스 발전소 가동률을 계속 높이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이어진 폭설 영향에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 주요 도시들에서는 유로스타 열차와 수백편이 넘는 항공편들이 취소됐다.

기후학계에 따르면 유럽에서 발생한 기습한파는 북극 고기압을 가두고 있는 제트기류가 약화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제트기류는 북극 성층권에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를 가두고 있는데 지구온난화 영향에 약해지면서 찬 공기가 새어나오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새마을금고 고객 400여 명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발생하면 전액 보상"
이재명 부산 이전 HMM 본사 방문, 직원 격려하고 정착 애로사항 살펴
[현장] 보험연구원 "기후위기 가속화, '기후 취약계층' 보호할 보험 역할 중요"
금감원 공시정보 분석 전용 시스템 '오픈 다트' 정비, "투자자 정보 접근성 개선"
대법원, 신한투자증권·라임자산운용의 우리은행 453억 배상 판결 확정
신협 '햇빛소득마을' 금융지원 확대, 고영철 "재생에너지 성과 주민과 공유"
SK네트웍스 AI기업 업스테이지에 200억 추가 투자, 누적 투자금 1420억으로 확대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12%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 ..
신한금융 국내 금융그룹 최초 '인니 금융지주사' 출범, 진옥동 "현지 사업 하나의 체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끝나고 외국인 이탈하고, '추가 주주환원'으로 수급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