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AGF 2025 스마일게이트관에 사흘 동안 1만3천여 명 몰리며 흥행했다. <스마일게이트> |
[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 2025’에서 마련한 전시관에 행사 기간 사흘 동안 1만3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흥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과 개발 중인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를 앞세워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부스를 선보였다.
올해 스마일게이트관은 두 개의 IP(지적재산권)를 각각의 세계관에 맞춰 세밀하게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에픽세븐’과 ‘미래시’의 주요 공간을 장치물과 구조물로 구현했고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성우·인플루언서·코스프레 모델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스 곳곳에서 진행된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호응이 컸다. 스탬프 랠리 보상으로 제공된 ‘스페셜 폴딩 카트’는 행사 기간 내내 연일 선착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럭키드로우에서는 아이패드 에어 11, 닌텐도 스위치2, 에어팟 프로3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서비스 7주년을 맞은 ‘에픽세븐’의 부스는 오는 18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외전 ‘스러진 잔불의 비가’를 테마로 구성됐다. 주인공 캐릭터 ‘소녀 디에네’의 오디오 가이드, 스토리의 반전 요소를 살린 미디어관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신작 ‘미래시’ 부스는 국내 최초 시연존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시연 대기열은 연일 두 시간을 넘길 만큼 길게 이어졌고, 시연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노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AGF 2025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부스를 찾아준 많은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