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규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현대중공업에서 기본설계 및 해양영업 실무를 맡았다.
이후 삼성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ENI 코랄 프로젝트 PD(해양사업 상무)와 해양사업본부장(해양사업 전무),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 해양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SK오션플랜트에는 올해 7월 사업운영총괄로 합류했다.
SK오션플랜트는 “조선·해양플랜트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 정통한 조선산업 전문가”라며 “7월 합류한 뒤 생산 전반과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를 책임지는 사업운영총괄을 맡아 조직 내 조선과 해양사업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신임 사장은 “그동안 쌓은 대형·조선·해양 프로젝트 경험과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플랜트·특수선 및 상선 건조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조선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