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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고형암 치료제로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1-27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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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인투셀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진행성 고형함 치료 후보물질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인투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ITC-6146RO’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로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 인투셀(사진)이 미국 FDA로부터 고형암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TC-6146RO는 B7-H3를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후보물질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과 비소세포폐암(N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 등에서 높은 발현이 보고돼 있다. 

B7-H3은 여러 암세포에서 높게 발현되는 단백질로 암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항암 치료의 주요 표적으로 꼽힌다.

TC-6146RO에는 인투셀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 기술 오파스 등이 적용됐다.

특히 B7-H3는 아직 승인된 ADC 신약이 없는 영역으로 일반적으로 켐토테킨 계열을 활용하는 것과 다르게 인투셀은 듀오카마이신 계열을 적용하여 차별화를 이루어냈다.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SoC)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 환자 최대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1상에서는 ITC-6146RO를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초기 항종양 유효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1a상은 용량 증량, 임상1b상은 용량 확장을 평가하게 되며 임상1상에서 임상2상 권장용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인투셀은 “이번 미국 FDA 승인을 계기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을 강화해 파이프라인 기술이전과 신규 파트너십 확대 등 기술 사업화 중심의 성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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