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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당대회 첫 일정 전남 찾아, "양당 체제 그만둬야" "정치적 메기 되겠다"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1-17 1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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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첫 일정으로 전라남도를 찾아 양당 구도에 건강한 긴장감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 당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 전 비대위원장은 17일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양당 체제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 그들 만의 리그를 양당의 적대적 공존이라 규정한다. 서로 싸우지만 서로의 기득권을 지켜준다"며 "정치적 메기가 돼 전남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95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전당대회 첫 일정 전남 찾아, "양당 체제 그만둬야" "정치적 메기 되겠다"
조국혁신당 당대표에 출마한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전남 무안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기 효과는 고등어 양식장에 고등어의 천적인 메기를 풀어 양식장 전체 생태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원리에서 비롯한 표현이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소수 정당과 그 지지자를 소외시키는 양당 중심의 정치를 비판했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양당의 정치는 지방 정치를 자치가 아닌 자기들 만의 통치로 변질시켰다"며 "전남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대변하는 작은 정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 그 피해는 전남 도민이 떠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양당 구도를 깨뜨리고 조국혁신당을 정치에 진출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다인 선거구 공략을 꼽았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내년 기초의원 다인 선거구에는 거의 모두 후보자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광역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은 전당대회 이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전 비대위원장은 여권과 협력할 사안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전남 핵심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이재명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핵심 프로젝트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RE100 미래첨단 국가 산업단지, 국립의대 신설 등이 꼽힌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내란 청산에 대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지방정부 곳곳에 숨어 있는 내란 세력을 뿌리 뽑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0명,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은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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