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이사장(왼쪽)이 2025년 4월2일 송병국 신임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
△향설의학상 제정, 의학연구자 발굴에 기여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신진 의학연구자를 발굴하고 우수 연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향설의학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를 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10월21일 제1회 향설의학상 수상자로 김상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
향설의학상은 서교일의 부친이자 순천향대 설립자이며 의사였던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교육 철학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신진 의학연구자를 발굴하고 우수 연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이다.
서교일은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있다.
사업회는 김상정 서울대 의대 교수가 2025년 초 발표한 연구에서 운동 기능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뇌가 통증 경험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새로운 소뇌 별세포 분자 기전을 통한 병적인 만성 통증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향설의학상 첫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설명했다.
서교일은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기획한 향설의학상은 국내 의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탁월한 연구자를 격려하는 의미있는 상”이라며 “향설의학상이 국내 의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탁월한 연구자를 격려하는 의미있는 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설의학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글로컬대학 선정
순천향대학교가 2025년 9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향후 5년간 약 1천억원 규모의 국고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AI의료융합 분야 아시아 TOP1’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순천향대는 사업 실행계획을 통해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 선도대학’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대학 특성화인 AI의료융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공진화 대학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학을 넘어 글로벌 교육·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는 8대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통한 학사구조 혁신을 비롯해 교양·전공·현장을 아우르는 3-Layer 교육시스템 도입, AI의료융합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및 맞춤형 학사·인사 혁신, 전문대학원과 혁신기술원 신설을 통한 개방형 연구체계 구축, 아산–천안–내포를 잇는 트라이앵글(Triangle) 캠퍼스 조성을 통한 교육·연구·산업 상생 모델 확립,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한 지역 동반 성장, 외국인 유학생과 글로컬 인재 양성을 통한 글로벌 허브화, AI의료융합 모델을 캄보디아·몽골 등으로 수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한 글로벌 확산 등을 위해 다각도로 힘을 쏟는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아산의 교육·연구 캠퍼스, 천안의 실습·실증 지원 캠퍼스, 내포의 상용화 협력 캠퍼스로 이어지는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Triangle) 캠퍼스’는 충남 지역을 미래 신산업의 중심으로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산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단순히 재정 지원을 받는 것을 넘어, 지역 혁신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육·연구의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하고 AI의료융합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산업 혁신과 기업지원, 국제 교육·연구 네트워크 강화, 의료·바이오 신산업 글로벌 확산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학술연구 사업 잇따라 수주
순천향대학교 2025년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과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국가 전략산업과 직결된 교육·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2025년 9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서 총 37개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앞서 같은해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에 선정됐다.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5년 9월부터 5년간 국비 250억 원을 지원받아 DNA·RNA 분자생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순천향대는 국비 250억 원 외에도 교비 5억 원, 충청남도 4억 5천만 원, 아산시 5천만 원 등 총 10억 원 규모의 대응 자금을 확보해 총 26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운용하게 된다.
순천향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기초과학과 첨단 의료·바이오 융합 연구를 아우르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보다 먼저 같은해 6월에는 교육부 ‘2025년도 핵심연구지원센터사업(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분야)’에도 선정돼 차세대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석센터를 설립·운영하게 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초과학 기반의 분석 역량과 실험 인프라의 공공성을 높이고, 에너지·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중심의 연구 생태계를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을 밝혔다.
| ▲ 서교일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25년 9월4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현옥홀에서 2025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을 비롯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 달성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S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년 8월 공개된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일반재정지원대학 138개교를 대상으로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별·지역별 여건에 맞게 인재 양성체계를 혁신하는 대학의 성과 및 전략을 평가한 것으로, 순천향대는 교육혁신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학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융합·다전공 교육체계를 구축 및 운영해 공유학과 학제 개편, 학과 계열화 등 전공 선택권 내실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첨단 교육인프라 및 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관리와 진로설계,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에 기여한 노력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하이플렉스 학습 체계, 자기도전성취제, 핵심역량 기반 인재 인증제 등의 프로그램은 학생 자기주도성과 핵심역량 제고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는 통합 모델로 인정받았다.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융복합 창의교육, 맞춤형 학생성공 지원 등 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타당한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성과 제고를 위한 추진체계 구축을 통하여 전체 대학의 브랜드 관리와 성과를 연계하고자 한 점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I의료융합 전문 기업 단체와 잇따라 협력 체계 구축
순천향대학교가 AI 의료융합 선도의 기반 마련을 위해 AI의료융합 전문 기업 단체와 잇따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순천향대는 2025년 7월31일 실시간 AI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실시간 AI 플랫폼 전문기업 밴티크(Vantiq)를 비롯해,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독성평가 플랫폼 기업 넥셀(NEXEL), 차세대 IT 솔루션 기업 에티버스(Etevers), AI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도연시스템즈(Doyeon Systems) 등 국내외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산학연 연구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인재양성과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실시간 의료빅데이터 분석과 첨단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와 참여 기업들은 AI 기반의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실시간 환자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첨단 헬스케어 솔루션 구현에 협력키로 했다. 핵심 연구자원과 첨단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산학연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순천향대는 같은날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간 ‘AI의료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이번 협약은 AI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AI의료융합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 지원을 비롯 공동 R&D 및 기술이전, 임상실증 연계 사업화, 전문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전주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순천향대가 주도해온 ‘AI의료융합 Triangle 혁신모델’을 지역 현장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개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현존하는 최고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매머드급 새병원을 짓고 2025년 7월7일 공식 개원식을 갖고 새출발했다.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난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병원과 경쟁하며 지역의료의 새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병원은 기존 병원과 인접한 곳에 지상 15층, 지하 5층, 1천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연령별·질병별 의료공백 없는 토탈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계 최고 수준의 의료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이미 2025년 5월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새병원 운영 이후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기존 환자와 가족 등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에 마련된 103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마련했으며 최대 4인실로 구성된 넓은 병실,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은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2025년 다양한 직군에서 40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새병원은 바이오 의생명 산업의 메카로 새롭게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근거리에 위치한 순천향대 의대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의 교육 및 연구역량이 결집돼 새병원-의대-연구원이 중개연구 영역에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국가 의생명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서교일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개원식에서 “새병원은 단순히 더 크고 화려한 건물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료의 새로운 심장을 세우고자 했다”면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응급, 필수진료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4년 10월15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서별관 5층에 1중환자실을 새롭게 오픈하고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리모델링 준공식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
△순천향발전위원회 공식 출범
순천향발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순천향발전위원회는 2025년 6월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본격 선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교일과 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을 비롯 산업계 CEO, 의대 동문 등 약 120여 명의 외부 인사가 자리해 ‘사람을 위한 병원, 세상에 없는 병원’을 함께 만들겠다는 비전에 뜻을 함께 했다.
순천향발전위원회는 이번 출범식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순천향이 지켜온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며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이라는 미래 비전의 힘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라이즈(RISE) 사업단, 지역혁신 선도 본격 시동
순천향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of Education)’ 사업단이 지역 주도 고등교육 혁신은 물론 지역 혁신 선도에 시동을 걸었다.
순천향대는 2025년 6월11일 보령 쏠레르 호텔에서 라이즈(RISE)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한자리에 모여 지역 주도 고등교육 혁신의 출발을 선언했다.
라이즈(RISE) 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 중심 인재 양성, 취·창업 생태계 구축, 정주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사업이다. 특히,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순천향대 RISE사업단은 ‘웰니스 충남을 선도하는 순천향’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력·기술·창업기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수요 맞춤 인재양성과 정주환경을 통한 지역 주력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계약학과 및 공유대학의 고도화, 지·학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가치 창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100위권 진입
순천향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가 2025년 6월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nkings 2024)’에서 국내 5위, 세계 100위권에 랭크됐다.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꾸준히 기여한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한 대학의 책무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글로벌 순위이다.
평가항목은 빈곤 퇴치,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산업·혁신·인프라,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구촌 협력 등 2015년 UN에서 합의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구성된다.
순천향대는 종합순위에서 전년보다 447개 대학이 증가한 세계 2152개 대학 중 세계 100위권 대학에 자리매김했다.
평가에 참여한 분야별로는 건강과 웰빙(SDG 3) 분야 국내 1위·세계 47위,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 분야 국내 3위·세계 33위, 빈곤퇴치(SDG 1) 분야 국내 5위·세계 57위 등 3개 분야에서 100위권 안에 진입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같은해 11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순천향대는 288위에 올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사립대학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QS 아시아대학평가는 학계(연구자) 평판도를 비롯 고용계(기업) 평판도, 학생 1인당 교원 비율, 논문당 피인용 수, 국제화 부문 등 11개 지표를 토대로 아시아 주요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2025년 평가는 국내 101개 대학을 비롯해 아시아 984개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 1인당 교원 비율, 인바운드 교환학생 비율, 논문당 피인용 수 등을 비롯해 전 지표에서 점수가 고르게 상승하며 아시아 대학 순위 288위를 기록했다. 전년 301-350위권에서 대폭 상승했다. 국내 대학 중에선 31위에 랭크됐다.
|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이사장(오른쪽)이 2024년 12월18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한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
△최상위 2% 세계 과학자명단에 16명 연구자 이름 올려
순천향대학교가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겸 연구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2024년 10월 발표한 ‘2024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16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스코퍼스(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순천향대는 2024년 기준 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 이명식(내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김대영(화학), 이병택(재생의학) 외 2명 등 6명의 연구자가 상위 2%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기준으로는 이명식(내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이승홍(의약공학), 이윤경(의생명융합학), 황지영(영상의학), 남윤영(컴퓨터공학), 박성희(간호학), 이종순(의생명융합학), 최동식(생화학), 윤재석(사물인터넷학) 등 12명의 연구자가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이명식, 김성렬 교수는 두 개 기준에 모두 포함되면서 총 16명의 연구자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택, 남윤영, 박성희, 이종순, 최동식, 윤재석 교수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등재됐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중환자실 확장 오픈하고 중증 진료서비스 강화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중환자실을 확장하며 중증 진료서비스에 보다 힘을 주는 진료를 추진한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2024년 10월15일 서별관 5층에 새롭게 문을 연 1중환자실의 확장 오픈식을 가졌다.
27병상을 갖춘 1중환자실 오픈에 따라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기존 서별관 3층의 2중환자실 28병상, 신생아중환자실 10병상 등 총 65병상의 중환자 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오픈한 1중환자실은 기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리모델링해 음압격리실 6실, 6병상과 일반 중환자 병상 21개를 갖췄다.
병상 간 거리, 음압격리실 폐수처리기준 등 기존 중환자실보다 강화된 의료법 시설기준을 적용했으며 감염병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패스박스(PASS BOX)를 도입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증환자 진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일반 병실을 줄이고, 중환자 병상을 크게 확충했다”며 “더 많은 중증환자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 최종 선정
순천향대학교가 2024년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은 학교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고자 2024년 출발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순천향대를 비롯 단독형 또는 연합체 형태로 전국 38개 사업단이 교원양성과정 개선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총 20개 사업단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2024년 사업에 ‘중등 단독형’으로 선정돼 예비교원의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비전 이해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혁신 역량 강화, 현장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혁신 모델 제안, 고교학점제·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수업 혁신을 이끄는 본격적인 교육과정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로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각 권역별 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 늘봄학교 등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교원양성과정 개선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4월18일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1억 원을 기부한 백효현 동문회장(맨왼쪽)과 캠퍼스를 돌아보며 학교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순천향대> |
△충남 지산학연 허브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준공
순천향대학교가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구축의 첫발을 내딛었다.
순천향대는 2024년 6월 충남 지·산·학·연 공유캠퍼스 준공식을 열었다.
공유캠퍼스는 부지 10만9천여㎡(3.3만 평) 충남 지·산·학·연의 허브로 설립돼 지역과 국가의 신산업 경쟁력 제고를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순천향대는 충남 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에 국가출연연구소를 유치해 MMC(Medi-bio, Mobility, Carbon-neutrality) 등 연구중심 대학원을 신설하고 국내외 주요 연구소와의 공동출연연구소인 미래기술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축인 충남형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는 해외에 공유캠퍼스를 구축하고 외국 대학 캠퍼스를 유치해 세계 첨단 도시와 함께 공동연구의 베이스 캠프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을 비롯 독일, 영국, 스웨덴, 일본 등 세계 5개국, 10개 첨단 도시를 연결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순천향대는 대학의 특화분야인 모빌리티, 메디바이오, 탄소 중립 신산업 창출과 청년 창업 혁신 허브 단지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충남도민, 대학, 산업체, 벤처창업 투자기관이 글로컬 메가 펀드 2030억 원 조성에도 나선다.
순천향대는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구축을 통해 ‘충남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국내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지역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혁신에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설립자 기념사업회 통해 장학·연구 지원
서교일은 부친인 서석조 설립자 기념사업회를 통해 장학사업과 연구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교일은 2023년 11월 향설서석조박사기념사업회 이사장에 취임해 장학 및 연구지원 사업을 직접 챙겼다.
기념사업회는 2001년 순천향대와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병원을 세운 서석조 설립자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재단법인인 기념사업회는 2024년 12월31일 기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746명의 학생들에게 2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학 분야 연구자들에겐 학술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후배 의료진들의 역량을 높이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젊은연구자상, 향설상 등을 제정하고 향설임상연구비 등의 이름으로 2024년 12월31일 기준 63명의 연구자들에게 5억6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기념사업회 이사회엔 박현서 아산현대병원장, 황경호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심사평가위원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
서석조 설립자는 국내 신경내과 권위자로 1973년 국내 의료법인 1호인 순천향의료재단을 설립했다.
△국내 대학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국가인증 획득
순천향대학교가 국내 대학으론 처음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 국가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순천향대는 2018년 3월 우리나라 대학 가운데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했다.
이 인증제도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과 피해방지 등 정보통신망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했다.
과기부가 2017년 6월 개정 정보통신망과 시행령에 따라 인증 의무 대상을 확대해 재학생 1만명 이상의 대학도 의무대상에 포함시켰는데 순천향대가 가장 먼저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인증 범위는 대학 학사행정 시스템 전반이다. 정보보호관리과정, 외부자 보안, 교육 등 정보보호대책 92개 항목을 포함해 104개가 평가대상이다.
|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이사장이 2024년 6월20일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순천향대> |
△순천향대 법인이사장으로 취임
서교일은 2021년 3월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동은학원은 순천향대학교를 비롯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4개 대학부속 병원을 아래에 두고 있다.
동은학원은 서교일의 부친인 서석조 설립자가 세운 학교법인이다.
앞서 서교일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2001년부터 8년간 총장직을 마치고 2009년 법인으로 자리를 옮기며 처음으로 이사장직을 맡았다.
총장 임기를 마무리하며 2008년말 개인 소유의 의료법인 동은의료재단과 법인 소속 순천향대 천안병원, 구미병원을 순천향대 학교법인인 동은학원에 출연했다.
△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 개원 늦어져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지정 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최종 선정됐다.
2020년 5월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충남대 병원이 마지막 평가에서 맞붙어 순천향대 병원이 선정권을 따냈다.
새로 설립될 중부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암센터 바로 옆 대지 6600㎡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짓기로 했다.
60병상으로 음압격리병상을 비롯 음압중환자실, 음압수술실, 음압, 감염외래구역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다만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했지만 2025년 10월 현재 아직 설립하지 못했다.
△공자아카데미 개척상·선진개인상 등 받아
서교일은 중국 공자아카데미로부터 5회에 걸쳐 수상자로 선정되며 한국 내 중국어와 중국문화 교육 및 전파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교일은 2018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공자학원 총회에서 천바오성 중국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을 수여받았다.
당시 이 상을 받은 건 공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24개 대학 중 서교일이 유일했다.
10년간 축적된 순천향대의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산과 천안 권역을 포함하는 충남 지역사회로 프로그램의 운영과 활동 반경을 넓혀 공자아카데미의 영향력을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이번 상은 순천향대가 아닌 서교일 개인에게 주어졌다.
서교일은 한해 전인 2017년엔 특별공로상인 선진개척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아프리카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으로 공자아카데미의 설립 목적을 탁월하게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앞서 2007년 9월 중국 교육부 인가를 획득해 중국 텐지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설립한 중국어 교육기관이다. 순천향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아산과 천안의 지역민들에겐 중국 언어문화 전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내 아산고와 천안고엔 공자학당을 잇따라 설치하기도 했다.
서교일은 2008년부터 2009년, 2013년 등 3회에 걸쳐 선전공자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7년엔 선진개척상을, 2018년엔 선진개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17년 8월13일 딴부체 캄보디아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캄보디아 정부 훈장을 수훈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
△캄보디아 정부훈장 수훈 ‘의료향상 기여’
서교일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1등급 정부훈장을 수훈했다.
서교일은 2017년 8월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 꼬사막 병원에서 딴부테 캄보디아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캄보디아 1등급 정부 훈장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ODA 국가를 위한 U-Health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트컴
퓨터 등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현지 캄보디아 병원과 원거리 협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관리시스템을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훈장은 국립 꼬사막병원과 매주 수요일 정기 원격협진을 3년간 이어오는 것은 물론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겼다.
앞서 서교일은 2005년 12월에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재건 훈장을 받았다.
2002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한캄봉사회를 조직해 캄보디아 넥롱도립병원, 깜풍짬주 주립병원, 프리뱅도립병원 등에서 1만여명의 현지 캄보디아 국민들을 치료했다.
캄보디아 의사연수생을 순천향대 연수프로그램에 합류시켜 의료교육을 지원했으며 앰뷸런스 3대를 기증하고 심장병 환자를 국내로 데려와 시술하는 등 캄보디아 의료서비스 향상과 캄보디아 국민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데 대해 캄보디아 정부가 훈장을 서훈했다.
△액상프로방스 경제포럼서 국내 대학 총장 최초 발표
서교일은 유럽에서 개최된 국제 경제포럼에 국내 대학 총장으론 처음으로 초청연사로 나섰다.
서교일은 2014년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14회 액상프로방스 경제포럼(Les Rencontres Economiques d’Aix-en-Provence)에 초청돼 ‘한국 경제성장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당시 크리스티나 라그르트 IMF총재를 비롯 미셀 샤팡 프랑스 재무장관 등 35개국 3천여 명의 경제 및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패널 토론 형식으로 28개 세션이 진행됐다.
서교일은 공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최지인 프랑스와 독일, 미국 등 OECD 회원국에서 참석한 전문가들과 기업인들은 한국 경제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에 주목했다.
서교일은 저성장시대 본격 진입과 미래 한국경제 주력산업 부재로 기존 교육방식이나 기업가정신만으론 더 이상 효율적 교육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방식과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한국 대학의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이건희 삼성회장 살린 순천향대 병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자신이 세운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기 전 초기 응급처지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받아 주목을 끌었다.
2014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순천향대 서울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건 그 이후였는데 당시 이건희 회장을 살린 게 순천향병원의 빠른 대처 덕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교수는 이건희 회장 별세 후 2020년 10월 자신의 SNS에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 당시 에크모를 시행한 것이 자신이 아니라면서 “순천향병원에서 에크모 시술을 한 뒤 우리 병원으로 이송됐다. 저와 저희 팀이 출동하려고 했지만 순천향병원이 신속하게 처치하고 병원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주었다”고 적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멀게는 삼풍백화점와 성수대교 붕괴, 가깝게는 이태원 참사까지 서울 인근의 주요 사건 사고로 인한 응급사태에서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처로 위기대응 능력을 발휘해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이사장(왼쪽)이 2023년 3월31일 건학 제45주년 기념 앙뜨레프레너관 하이웨이 에스컬레이터 오픈 제막식에서 가림막을 걷어내고 있다. <순천향대> |
△대학에 자산 2500억 원 출연
서교일은 개인 소유의 의료법인 동은의료재단과 이 재단 소속 순천향대 천안병원, 구미병원을 순천향대 학교법인인 동은학원에 출연했다.
출연 당시 2008년 12월 기준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구미병원의 감정평가액은 650억 원가량이었다. 여기에 의료인프라, 인지도, 브랜드 가치 등을 합하면 자산가치가 2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서교일은 “의학교육의 체계를 바로 세우고 실력있는 의료인 양성으로 지역주민들이 보단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교일은 순천향대와 순천향대 병원, 이들을 산하에 두고 있는 학교법인 동은학원을 설립한 서석조 박사의 장남이다.
△대통령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에 선임
서교일은 총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대통령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대통령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2005년 10월 노무현 정부가 의료서비스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보고 범정부 차원에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의료서비스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의료기관에 대한 민간자본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병원 채권을 도입하고 의료산업펀드를 구축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대규모 의료자본을 조성하고 효율성 높은 병원 경영을 위해 영리의료기관 허용방안을 추진해 온 정부방침에 의료계와 시민사회계가 반발하자 병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 감사 등 기업회계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투명성이 확보된 병원은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단계적으로 허용키로 하는 안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영리병원 허용 과정에서 이들의 수익을 사회에 일부 환원해 저소득층 무료진료와 의학연구 등에 사용한다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위원회는 당시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위원 9명, 학계와 시민사회 등 민간위원 18명으로 구성됐다.
서교일은 이른바 황우석 사태로 황우석씨와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빠지면서 2006년 6월22일부터 위원회에 합류했다.
△열차 이동 강의로 학생들 ‘호응’
서교일은 세계 최초의 열차 이동강의를 추진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서교일은 수도권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열차로 학교로 이동하는 시간을 이용해 교수가 직접 하는 강의를 듣고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서교일은 취임 1년8개월 만인 2002년 9월 서울역을 출발해 아산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순천향대 학생들에게 융합강의실로 꾸몄다. 통학하는 시간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순천향대가 코레일에 수요자 중심 교육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면서 공동운영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렇게 이어지던 열차강의는 2016년 12월 서울과 신창순천향대역 구간을 운행하던 누리로가 적자를 이유로 운행을 중단하며 덩달아 폐강 수순을 밟게 됐다.
하지만 열차강의 유지에 대한 요구가 많아 폐강에 반발하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2017년 2월27일 누리로가 운행을 재개함과 동시에 열차강의도 다시 시작됐다.
|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18년 11월5일 박종서 상진 대표이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
△중앙의료원 산하에 4개 대학병원 운영
순천향대 설립자 서석조 박사는 1973년 국내 의료법인 1호인 순천향의료재단에 대한 설립허가를 받아 1974년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을 개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인 후진양성을 위해 오랫동안 염원하던 순천향의대를 1978년 설립했다.
1979년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1982년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2001년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이들을 아우르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총 3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6500여 명의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특히 1977년 국내 최초로 병원을 공업단지에 세우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은 공단 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졌고 구미 지역사회 보건증진에 기여했다.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은 지역 중증환자케어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병원과 구미병원은 지역의 의료 요구를 감안해 준중증환자들의 치료와 요양을 돕는 종합병원 역할을 맡았다.
이들 병원은 사이버나이프, 토모테라피, 심혈관조영기, 노발리스 장비 등 최첨단 의료시설 설비를 갖추고 2011년부턴 현대정보기술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전환에 나섰다.
2015년 부천병원과 서울병원에 차세대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18~2019년 중앙의료원 조직을 개편해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임상연구협력단, 임상연구지원팀, 구매팀을 설치했다. 스마트 모바일 의사용 서비스 어플이 오픈된 것도 이 시기였다.
특히 2021년부턴 네이버와 인공지능 혁신업무협약을 맺고 음성인식 의무기록작성 시범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2023년 부천병원은 충남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고, 천안병원은 2009년 석면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이래 2024년 재지정되는 등 지역의 의료를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16년간 총장직 수행
서교일이 2001년 3월1일 순천향대 제4대 총장에 취임했다.
서교일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밀레니엄을 여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인간 사랑’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순천향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으로서 순천향의 제2의 창학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순천향대 선거관리위원회는 2000년 12월18일 총장 투표에 참여할 선출위원으로 전체 교수 가운데 84명을 뽑았으며 다음날인 19일 단독후보로 출마한 서교일 총장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88%의 찬성으로 서교일 후보가 총장에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같은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 선거에서 88%의 찬성표를 얻은 서교일 후보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서교일은 당시 부총장 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으로 있었다.
첫 임기 만료를 앞두고 2004년 12월16일 순천향대 총장선거에서 서교일은 재임에 성공했다.
122명의 선출위원 중 116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이들 중 서교일은 108명로부터 찬성표를 받아 제5대 총장에 선출됐다.
서교일은 2009년부터 법인이사장을 맡다가 2013년 7대 총장으로 복귀해 8대까지 총 네 번의 총장 임기를 마친 후 다시 법인이사장으로 돌아왔다.
△부인은 동하산업 운영해
서교일의 아내 김정원씨는 동하산업 대표다.
동하산업은 순천향대 학교법인 동은학원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동하산업은 1968년 설립돼 의료용구 도매, 환자복 제작, 주차관리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서울병원을 포함 4개 순천향대 병원이 주고객이다.
2023년 1346억 원의 매출을 거둬 2022년 1185억 원 대비 161억 원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관련업계 매출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에 위치해 순천향대 서울병원 인근에 소재해 있다.
|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왼쪽)이 2019년 12월1일 KT와 순천향대 병원간 실내 공기 질 관리 시스템 도입과 공동 연구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학 현황
2025년 기준 순천향대학교의 재적학생 수는 1만4107명, 재학생 수는 정원내 9629명과 정원외 1451명 등 1만1080명이다. 외국인 학생은 학위과정과 연수과정 등을 포함해 675명이 재학 중이다.
전임교원 수는 958명이다.
의과대학을 비롯 글로벌경영대학, 미래융합대학, 의료과학대학, 창의라이프대학 등 22개 단과대학에 122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을 비롯 교육대학원, 건강과학대학원, 법과학대학원, 미래융합대학원, 창의라이프대학원 등 특수대학원을 두고 있다.
캠퍼스는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에 소재해 있다.
△학생 1인당 장학금·교육비 대학평균 웃돌아
순천향대학교의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과 교육비가 대학평균을 웃돈다.
등록금 의존율은 40%대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법인전입금 비율도 대학평균의 두 배 가량 높다.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공시기준 순천향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405만9천 원이다. 대학평균 385만원 대비 20만 원가량 많다.
학생 1인당 교육비도 2284만4천원으로 대학평균 2107만2천 원보다 177만원이 더 많다.
다만 연평균 등록금은 828만4600원으로 대학평균 709만7천원보다 118만원 비싸다.
하지만 등록금 의존율은 42.1%로 대학평균 50.1%과 비교하면 8%포인트 낮다.
취업률도 대학평균보다 높다. 순천향대 취업률은 2024년 공시 기준 65.9%로 대학평균 64.6%보다 앞선다. 기숙사 수용율 역시 38.9%로 대학평균 23.4% 보다 높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사립대학 재정정보공시 대학재정알리미에 의하면 교육비 환원율과 총 장학금 지원율도 대학평균을 상회한다.
2024년 공시 기준 순천향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299%로 사립대 평균은 227.1%를 웃돈다.
법인의 책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법인전입금 비율도 7.4%로 대학평균 4.2%보다 두배 가량 높다.
법인의 법정부담금도 꽉 채웠다.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이 105.6%에 이른다. 법정부담금은 교직원의 4대 보험료 등 법인이 반드시 납부하도록 돼 있는 의무사항이지만 대부분의 사립대가 법인의 책무를 학생들의 등록금인 교비에 떠넘기는 방식으로 방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2024년 공시기준 적립금은 법인과 교비회계를 합쳐 1238억원이다.
△대학이 걸어온 길
1974년 순천향병원이 개원했다.
1978년 학교법인 동은학원과 순천향의과대학 설립인가를 받았다. 순천향의과대학이 개소했다. 초대 학장은 서석조 설립자가 맡았다.
1980년 순천향의과대학에서 순천향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1984년 대학원이 설치됐다.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1994년 세계대학총장협의회(IAUP)에 가입했다.
1998년 가상대학(Open Cyber University) 운영본부를 개소했다.
2019년 대학종합발전계획 UniTopia2030을 선포했다.
2025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