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JB-서부발전 컨소시엄 선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10-27 11:4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혁신방안으로 추진된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에 한발 다가섰다.

토지주택공사는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본입찰’ 결과 JB컨소시엄(JB-한국서부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H,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JB-서부발전 컨소시엄 선정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주력인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에 속도를 낸다.

토지주택공사는 정부의 혁신방안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2021년부터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해 왔다.

매각 대상은 토지주택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산배방·탕정 및 대전서남부 등 집단에너지사업장 2개로 이 가운데 아산배방·탕정은 7차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찾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JB컨소시엄은 집단에너지 운영 경험과 재무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토지주택공사는 향후 협상을 통해 최종 매각조건을 확정한 뒤 계약을 맺고 이후 2026년 상반기 매각대금 완납 및 양도, 양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매각으로 토지주택공사는 재원 확보와 함께 사업 매각에 따른 인력 재배치로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이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도 내놨다.

박동선 토지주택공사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비핵심사업 정리를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와 조직 운영 효율화에 의미가 있다”며 “남아있는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장 역시 조속히 매각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과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구조 개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장] 카카오뱅크 '모바일금융 이후' 준비 돌입, "AI 통해 진정한 디지털 혁신"
유진투자 "HK이노엔 해외사업 순항 중, 미국서 연내 '케이캡' 승인신청 예상"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수혜주 부각, 하나증권 "HD현대미포 SK하이닉스 현대차 주목"
비트코인 1억6471만 원대 하락, 미국 연준 의장 매파적 발언에 혼조
'금리인하에 미중 회담까지' 뉴욕증시 M7 주가 대부분 올라, 엔비디아 2%대 상승
트럼프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만들 것"
[채널Who] F&F 키운 김창수 성장비결 'MLB·디스커버리', 'IP 소유'한 글로..
F&F 5천억 투자한 테일러메이드 품고 싶지만, 김창수 인수자금 부담에 매각 지연 전략
F&F MLB 디스커버리 라이선스로 급성장했지만, 김창수 자체개발 쓴맛 보고 인수에 온..
F&F홀딩스 지분 보유한 오너 가족회사 에프앤코 잘나가, 김창수 '아들 김승범'으로 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