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비트코인 시세가 1억6657만 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담보로 대출 허용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 ▲ 26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띠고 있다. |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4% 오른 1억665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2% 오른 587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도 1USDT(테더 단위)당 0.20% 높은 1492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밖에 엑스알피(리플)(0.36%) 솔라나(0.35%) 트론(0.23%) 유에스디코인(0.13%)까지 모두 7개 종목이 상승세다.
반면 체인링크(-1.04) 도지코인(-0.68%) 에이다(-0.41%) 등 3개 종목 가격은 하락세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간은 고객이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웠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조치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2024년 1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당시와 비슷하게 두 암호화폐를 향한 기관투자자 수요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