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1~8월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37.9% 증가, 한국 기업 점유율 2.4% 그쳐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10-21 10:4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8월 판매된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음극재 적재량이 81만6천 톤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7.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30만9천 톤을 기록해 28.6% 증가했다.
 
1~8월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37.9% 증가, 한국 기업 점유율 2.4% 그쳐
▲ 1~8월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성장 추이. < SNE리서치 >

업체별로 중국 샨샨이 18만7천 톤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7% 증가하면서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중국 베이터뤼(BTR)는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14만4천 톤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위는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카이진이 8만8천 톤으로 3위, 샹타이가 8만6천 톤으로 4위, 신줌이 5만9천 톤으로 6위, 즈천이 5만6천 톤으로 6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95%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들은 2.4%를 차지했으며,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은 2.2%에 머물렀다.

SNE리서치 측은 “미국의 중국산 인조흑연 반덤핑 추가 관세 예비 판정으로 인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 관측된다”며 “양적인 증설보다 공급망과 협력망을 얼마나 탄탄히 다듬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