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0-13 19:3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결렬 뒤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13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 3493명 가운데 3261명이 투표에 참여해 93.65%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조합원 가운데 93%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사측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1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여부와 일정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올해 단체 교섭에서 임금인상과 함께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에 따른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광주공장 화재 복구, 함평 신공장 건설 대규모 투자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노조는 “금호타이어는 20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매출 4조5322억 원, 영업이익 5886억 원을 거뒀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올해 예상 매출 또한 광주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매출 4조6754억 원, 영업이익 47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5천억 원 한도인 화재 보험금도 조만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측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임원 약 50명에게만 21억 원을 지급했고 4월 말 11억 원을 추가 지급했다”며 “미국 관세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고려하더라도 실적을 배분할 여력이 충분한 경영 환경이다”고 주장했다.

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이 결렬되며 10월 추석 연휴 직후로 예상되던 광주공장 생산 재개 일정도 불투명해졌다고 평가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교섭이 장기화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노사가 미래 역량 향상에 집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수출입은행장 황기연 경영 키워드는 '현장'과 '변화', "생산적금융으로 이끌겠다"
SK 최태원 젠슨황과 미국서 '치맥 회동', 장녀 최윤정도 동석
[현장] 헌재 기후소송단 국회서 '탄소중립법 개정안' 공론화 규탄, "국민에 책임 떠넘..
[조원씨앤아이] 설 명절 '물가 상승 체감도' 57.6%로 12.2%p 낮아져, 서울 ..
[코스피 5천 그늘⑤] GS건설 강한 '자이'에 기대는 성적표, 허윤홍 리밸런싱으로 새..
LG전자, 해양 생물 생장 돕는 신소재 '마린 글라스' 실증 본격화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일정 잇달아 연기, 한상우 "자원 배분 고려"
일론 머스크 '우주 공장' 건설도 추진, "달에서 인공위성 제조해 우주로 발사"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8.1%로 1.2%p 상승, 대구·경북도 50.8%
현대차 유럽 CEO "중국 업체의 탄소 배출권 살 필요 없다, 자체 달성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