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카카오와 손잡고 도시재생시설 활성화에 힘쓴다.
국토부는 오는 25일 경기 성남 카카오 본사에서 카카오·주택도시보증공사(HUG)·부산광역시동구 등과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카카오와 손잡고 도시재생시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
이번 협약은 유휴 거점시설을 재생하고 지역 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의 선순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시범사업은 유휴 거점시설 업사이클링과 지역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 지원의 두 갈래로 진행된다.
유휴 거점시설 업사이클링은 2014년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된 부산시 동구 이바구캠프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주변 부속시설과 연계해 방문자 체류시간을 늘리고 체험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한다.
지역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은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에서 생산·판매되는 우수상품의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관련 사례를 전국 단위로 점차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