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iM증권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아시아 증시 강세, 외국인 자금 추가 유입 기회"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9-24 09:0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일본 닛케이지수 등 아시아 증시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등과 더불어 반도체 업황 기대감 확산이 주요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 강세 현상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iM증권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아시아 증시 강세, 외국인 자금 추가 유입 기회"
▲ 반도체 업황 기대감 등이 국내 증시 추가 상승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주요 아시아 증시는 미국 나스닥, 독일 닥스(DAX) 등 글로벌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유럽 주요국 재정 리스크, 주요 아시아 통화 약세 현상, 반도체 업황 기대감, 우려보다 수위가 낮은 미중 무역갈등 등이 이유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유럽 등 주요국 모두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한국과 일본, 대만은 전체 수출에서 대미 수출 비중 혹은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하반기 관세 리스크 완화의 수혜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강화에 따른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 증시가 한국과 일본, 대만이라는 점에서 주요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 강세를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시아 증시 강세를 이끄는 요인들은 국내 증시 추가 상승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 강세 원인들이) 국내에도 외국인 자금이 추가 유입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두산에너빌리티 풍력 확장 본격화, 송용진 SMR과 가스터빈 이어 '3대 축' 완성 과제..
비트코인 전성기 이미 지났나, 금 시세와 기술주 동반 상승에 '나홀로 부진'
MBK·영풍의 고려아연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최윤범 경영권 방어 유리해졌다  
생성형 AI 소비자 지출 2030년 1천조 돌파 예상, 연 21% 성장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중국 방문에 현지언론 환영, "중국 산업 생태계 필수" 
엔비디아 AMD 중국에서 AI 반도체 기회 커져, 미국과 중국 '신경전'은 변수
넥스트레이드 내년 1분기 거래종목 700개로 확대, "투자자 수요에 부응"
트럼프 한미 FTA 회의 취소는 '협상전략' 분석, "관세 등 강경책 가능성 낮아" 
현대차 진은숙 ICT담당 첫 여성 사장 올라,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류석문 전무
트럼프 중국의 구형 반도체 '덤핑'에도 관세 미뤄, 공급망 의존에 약점 부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