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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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8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85% 오른 35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35만7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거래량은 452만6286주로 직전 거래일과 유사했다. 시가총액은 256조9848억 원으로 14조2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가 439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22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8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오후 4시29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SK하이닉스 주식은 6.15% 상승한 3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도체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더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로 40만 원이 제시되는 등 여러 호재가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평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82% 상승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2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1.4%(47.9포인트) 오른 3461.3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오테크닉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이오테크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1.09%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25만2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거래량은 34만599주로 직전 거래일의 3.8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3조244억 원으로 3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8위에서 17위로 올랐다.
기관이 135억 원어치, 외국인이 5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19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오후 4시33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반도체용 레이저장비 전문업체인 이오테크닉스 주식은 10.86% 상승한 24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반도체주 훈풍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57% 상승했다. 22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6개 종목은 내렸다. 펩트론, 삼천당제약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 지수는 1.37%(11.58포인트) 높아진 857.11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