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음성인식 '빅스비' 기능 확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1-20 17:5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탑재할 음성서비스 ‘빅스비’를 카메라와 연동해 자동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0일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갤럭시S8의 카메라와 연동할 것”이라며 “빅스비는 시각검색과 문자판별 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음성인식 '빅스비' 기능 확대  
▲ 삼성페이 시범서비스에 적용된 '빅스비' 선택화면.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처음으로 탑재할 음성인식 인공지능서비스의 이름이다.

삼성전자는 기본 카메라앱에 빅스비를 실행할 수 있는 메뉴를 추가해 시각검색과 광학적문자판독(OCR) 기능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각검색은 카메라로 물체를 가리키면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분석해 물체가 무엇인지 스스로 인식하는 기능으로 시각검색 기능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면 사용자는 카메라로 물체를 비추는 것만으로 검색을 하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광학적문자판독은 빛을 이용해 문서 등에 적힌 문자를 판독하는 기능으로 빅스비는 광학적문자판독을 통해 인식한 문자를 스마트폰 텍스트로 바꿔주고 자동으로 번역해 주는 기능 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도 빅스비와 연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와 빅스비가 연동될 경우 음성명령만으로 송금이나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샘모바일은 “빅스비가 구글의 수많은 안드로이드 앱들과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빅스비는 다른 앱들과 연결해 쓸 수 있는 확장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3월29일 공개할 것이며 갤럭시S8에 대화면 듀얼엣지스크린을 탑재하기 위해 물리적 홈버튼을 제거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