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석 동아쏘시오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동아쏘시오그룹 사장단이 4일 경기도 안산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 준공식 기념행사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진석 에스티팜 생산본부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 강정석 동아쏘시오위원회 위원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박윤이 아벤종합건설 대표이사 사장. <에스티팜> |
[비즈니스포스트] 에스티팜이 올리고 핵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에스티팜은 4일 경기도 안산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제2올리고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위원회 위원장,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박윤이 아벤종합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 각 그룹사 사장단과 해외 고객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에스티팜은 이번 제2올리고동 준공을 통해 △올리고 핵산 CDMO △저분자 합성 신약 원료 생산 △자체 플랫폼(Smart Cap, STLNP)을 활용한 mRNA(메신저리보핵산) 치료제 생산 등 3대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2올리고동은 올리고 핵산 CDMO 시장의 성장세와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약 1만900㎡, 높이 60m, 9개 층 규모로 지어졌다.
에스티팜은 “대형 라인 위주로 배치한 제1올리고동과 달리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을 배치했다”며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은 “제2올리고동 준공을 기점으로 에스티팜은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더욱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개신창래(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한다)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