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20 16:4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923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지지선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 비트코인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5% 오른 1억592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8% 오른 587만2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69% 오른 2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3%) 비앤비(0.69%) 유에스디코인(0.43%) 트론(0.4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61% 내린 4043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66%) 에이다(-4.79%)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 기준 11만2656달러(약 1억5751만 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8월3일 11만2천 달러(약 1억5659만 원) 지지선까지 하락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44로 ‘공포’를 나타냈다. 6월 말 이래 최저치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샌티먼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11만3천 달러(약 1억5796만 원) 아래로 떨어진 뒤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개인 투자자들의 공황 매도가 ‘하락세에서 반등하는 좋은 신호’일 수 있다”고 짚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강세장 주기 동안 ‘베어 트랩’이라 불리는 하락세는 계속 발생해 왔다”고 말했다.

2017년 강세장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9월에 36% 하락한 뒤 3개월 후 급등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2021년 9월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23% 떨어진 뒤 연말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이정애 LG생활건강 성장동력으로 '뷰티 디바이스' 내걸었지만, 성공 장담하기 어려워
[씨저널] LG생활건강 실적 방어 중심에 '더후' 있다, 이정애 현대적 감각 더하는 리..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 3년 '공7과3'일까, '내부 출신 첫 여성 대표' 상징성에 ..
HLB 최대주주와 계열사 대상 300억 전환사채 발행, 채무상환에 사용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해외서 적극 활로 찾아, 신세계는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여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법인 매각, HD한국조선해양과 2900억 규모 계약
동부건설, 1119억 규모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정치철학자 황태연 "상쟁하는 '정의'보다 '좌우 연대'가 더 중요하다"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원전 불공정계약' 논란에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맑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