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노펙스가 수처리 분야에서 종합적 솔루션을 구축했다.
시노펙스는 7월31일 자회사인 시노펙스 멤브레인이 롯데케미칼 수처리 사업 부문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1일 밝혔다.
▲ 시노펙스가 수처리 분야에서 종합적 솔루션을 구축했다. 사진은 시노펙스 건물 앞의 모습. <시노펙스> |
시노펙스 멤브레인은 6월19일 롯데케미칼과 수처리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뒤 40일 동안 공장실사와 특허, 거래처, 인력에 이르는 인수 과정을 진행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사업인수로 △정수 △하폐수처리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사용하는 가압식 폴리불화비닐리덴(PVDF) 멤브레인과 침지식 멤브레인 바이오 리액터(MBR)를 갖추게 됐다.
또한 시노펙스 멤브레인은 롯데케미칼의 특허기술 105개(국내54개, 해외51개)와 대구 물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부지 3만2259㎡ 및 건물 5775㎡, 기술인력, 영업망 등을 인수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시노펙스는 이번 롯데케미칼 수처리 사업 인수로 해당 산업부문의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