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상향, 본업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세 가시화"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7-14 08:4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상향, 본업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세 가시화"
▲ 이마트가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1일 이마트 주가는 9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1300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기대치를 8% 웃도는 수치다.

조상훈 연구원은 “내수 소비 침체 속에 외형 성장은 아쉬웠으나 전반적인 경쟁 완화로 별도 및 자회사 모두 호실적을 시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별도 매출 성장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통합 매입 효과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고,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점포 폐점이 시작되는 7월 말부터 이마트 반사수혜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이마트를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며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할인점 경쟁 강도 완화와 자회사 턴어라운드도 긍정적이고, 신정부 출범 후 내수 활성화 대책에 힘입은 구매력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