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금융  금융

동양생명 주가 계속 하락,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 눈덩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1-03 17:2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양생명이 육류담보대출 사기로 상당한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동양생명 주가는 3일 전날보다 300원(2.38%) 떨어진 1만2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동양생명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육류담보대출 사기에 휘말려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 주가 계속 하락,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 눈덩이  
▲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육류담보대출은 유통업자가 냉동수입된 고기를 창고에 맡기고 창고업자에게 발급받은 담보확인증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리는 담보대출을 뜻한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육류담보대출 3803억 원을 내줬는데 2837억 원(74.6%)를 돌려받지 못했다. 이 연체금액은 동양생명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순이익 2240억 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육류유통 중개회사 2~3곳이 담보물 하나로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중복으로 받은 데 동양생명이 휘말린 것으로 확인됐다. 동양생명은 현재 담보물을 확인하면서 손실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대출의 연장과 갱신을 중단하면서 연체금액이 늘어난 면도 있다”며 “연체금액이 손실금액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GS그룹 AI 데이터센터 설립 사업화 추진, 후보지로 당진·동해 검토
IBM 반도체 공정 기술 '원자 수준' 벽 깼다, 세계 최초로 1나노 이하 개발 성공
이재명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과 비공개 회동,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 논의한 듯
[기후경쟁력포럼] 산업계 "탈탄소 투자 예측가능성 높아져야", 탄소중립산업법안에 기대 ..
[기후경쟁력포럼] K-GX는 한국 제조업이 가야할 길, 법적·제도적 기반 갖춰 산업 변..
[기후경쟁력포럼] '2026 기후경쟁력포럼' 성황리 마무리, 행사 빛내주신 분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공급'으로 무게중심 옮기나, 지지율 하락에 세제개편 고민 깊어
[오늘의 주목주] 'SK스퀘어 지분가치 부각' SK 주가 20% 급등, 코스피 마이크론..
[기후경쟁력포럼] '기후경쟁력'에 관심 집중, "K-GX 논의 지금이 타이밍"
크래프톤 2분기도 비수기 뚫고 매출 1조 넘는다, 김창한 '배그 롱런'에 신작 효과까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