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정책금융기관 5곳, 선박펀드 2배 늘려 24억 달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2-30 11:5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산은캐피탈 등 정책금융기관 5곳이 선박펀드 규모를 기존 12억 달러에서 24억 달러로 2배 늘렸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5개 정책금융기관은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선박펀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변경해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금융기관 5곳, 선박펀드 2배 늘려 24억 달러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산은캐피탈 등 정책금융기관 5곳은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선박펀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변경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10월에 내놓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정부는 국내 선사의 선박 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선박펀드 규모를 12억 달러에서 24억 달러로 2배 늘리기로 했다.

선박펀드는 선순위 대출 60%(14억4천만 달러)와 후순위투자 40%(9억6천만 달러)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대상 범위가 컨테이너선 외에 벌크선과 탱커선 등으로 확대됐다.

부채비율이 400% 이상이라도 장기운송계약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바꿨다. 기존에는 부채비율이 400% 이하일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동해 해양금융종합센터장은 “협약에 기초해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적기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조선해운업의 상생에 기여할 마중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스퀘어로 이동, 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지원사격
기업은행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체불된 초과근로 수당 지급해야"
[오늘의 주목주]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한화에어로 주가 9%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대 강세 마감 4120선, 환율은 1430원 아래로
[29일 오!정말] 민주당 박성준 "실력에는 여야가 없다"
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 선거사무국 조기 개소, 강호동 "신뢰받는 농협 되겠다"
양종희 KB금융 키맨 인사도 '안정', 김성현-이재근-이창권 체제로 성과 속도전
삼성전자 360조 투자해 용인 국가산단에 시스템반도체 포함 공장 6기 건설
이재명, 이혜훈 발탁 논란에 "내란 옹호 발언 소명하고 국민 검증 받아야"
스마일게이트 자회사 묶어 '통합법인' 출범, '로스트아크 모바일' 흥행에 합병 승패 갈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