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수가 3년 전 제20대 대통령 선거보다 약 19만 명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22일 기준으로 4439만1871명이라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인 수(4419만7692명)보다 19만4179 명 늘었다.
▲ 행정안전부가 2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인수가 4439만1871명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연합뉴스> |
국내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거인은 4413만3617명, 국외 선거인(부재자+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이다.
연령별로 50대가 868만339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18~19세를 제외한 20대가 583만2127명으로 가장 적었다.
60대와 70대 이상을 합친 선거인이 전체 유권자의 33.1%(1470만1770명)로 청년층인 20대와 30대의 합(1246만6660명, 28.1%)보다 5.1%포인트 더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71만1253명, 이어 서울시 828만4591명, 부산광역시 286만4071명 순이었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9일(목)과 30일(금)에는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대통령 선거 본투표 일인 6월3일(화)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