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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444만 원대 상승, 트럼프 "미국이 가상화폐 시장 지배" 주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5-23 08: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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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444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미국이 지배적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1억5444만 원대 상승, 트럼프 "미국이 가상화폐 시장 지배" 주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비트코인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을 재차 펼쳤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6% 오른 1억544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9% 높아진 367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7% 상승한 336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39% 오른 24만8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1.12%) 도지코인(3.06%) 에이다(3.81%) 트론(1.8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1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이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 밈코인 트럼프(TRUMP)를 보유한 투자자 상위 220명을 초청해 여는 저녁 만찬을 앞두고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게이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분야에서 미국이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앞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미국이 중국보다 앞서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화폐 친화적’ 성향에 힘입어 비트코인 축적을 늘리고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비트코인 국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19만8012개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로 2위인 중국(약 19만 비트코인 보유)보다 많은 수량을 쌓아뒀다. 

미국 상원은 최근 ‘미국 스테이블코인 국가 혁신 지침 및 수립(지니어스법, GENIUS)’ 법안 사전 표결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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