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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시프트업 '니케 중국' 일평균 매출 8억 추정, 초기 서프라이즈"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5-19 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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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시프트업의 ‘니케 중국’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초기 성과가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19일 시프트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8천 원으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5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증권 "시프트업 '니케 중국' 일평균 매출 8억 추정, 초기 서프라이즈"
▲ 시프트업은 출시 초기 높은 ARPDAU, 리텐션을 예상한다. <시프트업>

시프트업의 니케 중국에 대한 컨센서스는 연간 일평균 매출액 8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iOS 매출 순위 기준으로 볼 때 출시 첫 분기 10위권 중후반을 기록한 이후 20위권 중후반에서 안정화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시 당일 iOS 매출 순위 7위 이내가 가능할 것으로 보며, ARPDAU(1인당 평균 매출액)가 글로벌 수준으로 나온다면 5위 이내의 서프라이즈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중장기로는 매출 순위 20위 수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정치 연간 일평균 매출액 10억 원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출시 첫 주 DAU 70~80만 명(iOS 25~30만 명), 중장기 DAU 40~50만 명(iOS 15~20만 명 수준)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니케 중국’은 중국 별도 빌드 운영, 중국 현지화 콘텐츠 제공, 글로벌과 다른 캐릭터 스펙을 제공함에 따라 미래시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니케 글로벌 버전의 ARPDAU는 출시 초기 및 주요 업데이트 시기 6천 원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초기 ARPDAU도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

니케 중국의 사전예약자 수는 900만 명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출시 전일-당일 iOS 다운로드 수는 100만 건, DAU는 50만 명 수준까지도 기대된다. ARPDAU가 6천 원을 기록한다면 초기 iOS 일매출 30억 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니케의 1일 리텍션은 53%로 글로벌 주요 서브컬처 게임 중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다.

2025년 주가수익비율(P/E) 13.7배로 니케 중국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 5월22일 니케 중국 출시 이후 iOS 매출 순위에서 안정적인 초기 성과가 확인될 시 폭발적인 주가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니케 중국이 흥행에 성공할 시 신작이 부재한 2026년 실적에 대한 우려로 감소할 것이다.

출시 초기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니케 중국 매출액은 2026년이 2025년 대비 50% 클 전망이다. 중국 내 니케 IP(지적재산권)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신규 BM(비지니스모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스텔라블레이드 PC도 기대 이상의 초기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5월16일 스팀 사전 주문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매출 순위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트프업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3630억 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2810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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