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4-30 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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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달바글로벌이 3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앞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달바글로벌은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콘레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고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달바글로벌이 30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달바글로벌>
달바글로벌은 2016년 설립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전문기업으로 대표 브랜드 ‘달바’를 통해 9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을 성장시켜왔다.
대표 제품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5천만 병을 넘어선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을 꼽을 수 있다.
달바글로벌은 설립 초기부터 ‘감성과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는 전략 아래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을 활용한 특허원료 ‘트러페롤’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으며 세럼, 선크림, 세럼·크림 일체형 더블크림 등 기능성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오고 있다.
달바글로벌에 따르면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층도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향후 사업 전략으로는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등 인접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간다. 북미·유럽·일본 등 선진시장뿐 아니라 인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까지 온라인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을 확대한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확장, 신규 사업 진출 등에 사용된다. 달바글로벌은 2028년까지 연 매출 1조 원,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이사는 “달바글로벌은 감성과 효율을 조화시킨 혁신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상장 이후에도'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넘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