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의 사업
2024년 말 현재 서울옥션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008년 설립된 홍콩 법인(Seoul Auction Hong Kong Limited) 한 곳이다.
서울옥션과 종속회사는 미술품을 경매나 중개를 통해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사업은 경매 사업, 판매 사업, 중개 사업, 담보대출, 기타 사업으로 나뉜다. 2024년 매출액 기준으로 경매 37.46%, 판매 32.48%, 중개 5.14%, 담보대출 12.44%, 기타 12.48%의 비중을 각각 차지한다.
경매 사업은 미술품 소장자로부터 위탁받은 미술품을 경매를 통해 거래하는 사업을 말한다. 서울옥션은 경매가 성사된 후 낙찰가액에 일정 수수료율을 곱한 금액을 위탁수수료와 구매수수료로 위탁자와 구매자(낙찰자)로부터 받는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은 서울옥션, 케이옥션 두 회사가 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두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의 영향력은 미미한 편이다. 이는 경매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좋은 작품을 수급하는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작품 수급 능력이 곧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판매 사업은 재고로 취득한 미술품을 개별판매 등의 방식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서울옥션은 판매대금 전액을 매출로 인식한다.
중개 사업은 특정 미술품을 소장한 위탁자와 이 미술품의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를 중개해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울옥션은 구매자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담보대출은 미술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고 이자를 받는 사업이다. 담보 미술품을 차기 경매에 출품하는 조건의 담보대출과 일반 담보대출로 나뉜다. 서울옥션은 경매의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작품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담보대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타 사업으로는 공간 대관 사업, 미술품 전시 대행 등 기획 사업, 미술품을 회사 보관고에 보관해 주는 보관고 사업, 미술시장과 문화예술 관련 교육 사업, 작품의 시장가치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제시하는 시가감정평가 사업 등이 있다.
2024년 말 현재 서울옥션 기업집단의 계열사는 서울옥션을 비롯해 20개다. 상장회사는 서울옥션뿐이다.
△서울옥션의 지배구조
이호재는 2025년 2월 현재 서울옥션 주식 236만5천 주(13.31%)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호재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2인이 29.55%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호재의 부인인 조성화씨(2.01%), 두 아들인 이정용 가나아트갤러리 대표(6.39%)와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2.41%), 동생인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이사 부회장(1.64%)도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서울옥션 산하 문화재단인 가나문화재단, 계열사인 가나아트갤러리도 각각 2.25%, 0.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옥션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이호재와 이옥경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용 부사장(관리총괄)이 맡고 있으며 김광묵 전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과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사외이사로 있다.
서울옥션은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지 않다. 이병돈 변호사가 상근감사로 일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2024년 실적 악화
서울옥션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206억 원, 영업손실 34억 원, 당기순손실 9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3년 매출액 450억 원, 영업손실 35억 원, 당기순손실 80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절반이상(54.19%) 줄어들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를 유지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미술시장이 위축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서울옥션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경매회사들도 매출이 20% 이상 감소했다.
다만 서울옥션은은 경매 평균 낙찰가가 1650만 원에서 1895만원으로 15% 상승하는 등 고가 작품 구매가 늘고 있는 점, MZ세대의 경매 시장 유입, 온라인 경매 활성화에 따른 젊은 작가들의 공급 증가 등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하입앤 C2C 서비스 출시
서울옥션은 계열사인 하입앤컴퍼니가 미술품 컬렉터 간 직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25년 4월15일 밝혔다.
하입앤컴퍼니는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내 미술품 거래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옥션은 앞서 2024년 2월 카카오 계열의 라이브 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 계열사인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고객 참여형 미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입앤컴퍼니를 설립했다. 2024년 말 현재 하입앤컴퍼니 지분 25%를 갖고 있다. 하입앤컴퍼니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등록·판매하는 1차 거래에 더해 작가, 갤러리, 컬렉터, 딜러 등 미술시장의 다양한 주체들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로 플랫폼 이용자는 작품을 직접 촬영해 일정 절차를 거쳐 판매자로 등록할 수 있다. 또 작가, 딜러, 갤러리로 인증된 계정은 온라인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직접 경매를 주최할 수도 있다.
아울러 하입앤은 미술 사업자가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홍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입앤 관계자는 “C2C 플랫폼으로 미술품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작가와 컬렉터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시장의 유통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NFT와 협력해 실물연계 미술품 NFT 발행
서울옥션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서비스인 ‘업비트 NFT‘와 협력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실물 미술품 거래를 진행한다고 2025년 2월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열사인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 서울옥션엑스에서 맡는다. 업비트 NFT와 협력을 강화해 미술품 분야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업비트 NFT는 2021년 론칭한 국내 최대 NFT 플랫폼으로, 국내외 미술계 거장, K-팝, 스포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 대해 NF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NFT는 소유권 증명이 쉽고 거래 투명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투자자 진입장벽이 낮다.
서울옥션엑스는 업비트 NFT를 통해 실물 연계 NFT 드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품 소장자나 작가들로부터 작품을 수급해 이미지, 영상 제작 등 디지털 작업을 진행하고, 업비트 NFT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미지와 영상을 NFT로 발행한다. NFT 홀더는 디지털 자산과 연계된 실물 작품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서울옥션엑스 관계자는 “미술품뿐 아니라 예술 산업 전반에 대한 독보적인 작품 선별 역량과 미디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업비트 NFT와 미술품 NFT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가상자산 기반 작품거래 등 미술품 거래 방식을 다각화해 실적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 이호재 가나아트 회장이 2023년 2월21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가나아트 40주년 기념전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4년 낙찰총액 714억 원, 전년비 30.8% 성장
서울옥션은 2024년 한해 경매 낙찰총액이 전년보다 30.8% 증가한 714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옥션의 이같은 낙찰총액 상승은 경매 품목 확장과 미술품 경매 밸류체인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서울옥션은 2024년 경매 품목을 기존 미술품에서 부동산 분양권, 명품까지 다변화했다. 특히 국내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초로 ‘더 팰리스 73’ 부동산 분양권을 출품해 219억 원에 낙찰한 바 있다. 아울러 명품 맞춤형 서비스 ‘더 컨시어지’를 2024년 7월 출시하고 명품 경매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옥션 쪽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 경매 품목 확보, 밸류체인 강화, 신사업 가속화 등 다양한 전략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옥션-서울옥션블루, 미술품 경매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성공
서울옥션 계열사 서울옥션블루가 첫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경매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경매사 바운스, 바운스비트와 함께 진행했다고 2024년 12월10일 밝혔다.
이번 경매 품목은 서울옥션블루가 2021년 자체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소투(SOTWO)를 통해 공동구매한 모네 작품 ‘풍경(Paysage)’이다. 서울옥션블루는 바운스, 바운스비트와 협력해 해당 작품을 온체인(On-Chain) 방식으로 출품해 최종 낙찰까지 마쳤다. 조각투자 방식으로 모집한 투자금보다 16% 높은 금액으로 낙찰되는 데 성공했다.
‘온체인’은 디지털 작품이나 그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블록체인 상에 직접 저장된 방식을 의미한다. NFT에는 작품의 URL, 메타데이터만 저장하고 실제 이미지는 외부 서버에 존재하는 ‘오프체인’과 다르다.
온체인 경매는 전체 경매 프로세스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차세대 경매 방식이다. 입찰부터 최종 낙찰까지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공간·참여자의 제약이 없다.
서울옥션블루는 이번 경매를 계기로 글로벌 토큰증권(STO) 유통 밸류체인 확보에 나섰다. 또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대해 해외 STO 발행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글로벌 STO 선도국가인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앞서 2024년부터 서울옥션블루는 STO 시장 진출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 중이다.
바운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경매를 넘어 서울옥션블루가 글로벌 아트 파이낸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작이라고 자평했다.
앞으로도 소투 투자자를 위해 미술품 거래 방식을 다변화해 온오프라인, 전통 경매, 블록체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가감정위원회 출범
서울옥션은 미술품의 정확한 가치를 평가하는 ‘미술품 시가감정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2024년 11월25일 밝혔다.
시가감정위원회는 고미술부터 근현대미술, 해외미술까지 미술사와 미술시장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춘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실물 조사를 통해 작품상태를 확인하고 서울옥션 창립 이래 축적해 온 20만 건 이상의 경매 거래 데이터, 내부 아카이브 자료 등을 활용해 객관적인 작품 가격을 제시한다.
서울옥션은 공신력 있는 가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세청, 예금보험공사 등에서도 예술품 전문매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옥션은 2024년 10월 미술품 물납제 첫 번째 사례가 공개되면서 전문적인 미술품 가치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 시가감정위원회를 조직했다. 아울러 미술품을 자산이나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남에 따라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시가감정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술품 물납제는 상속세를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대납할 수 있는 제도다. 2023년 1월 개정된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도입됐고 2024년 10월 처음으로 시행됐다. 시행 이후 미술품 4점이 국내 첫 물납 미술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에 반입됐다.
△온라인 경매 ‘제로베이스’로 전남 신진작가 발굴
서울옥션이 2024년 10월18일부터 30일까지 전남문화재단과 함께 ‘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를 실시했다.
‘제로베이스’는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옥션과 전남문화재단이 손잡고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전시·경매 등 작품 노출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지역 작가들에게 수도권 미술시장 진출을 통한 작품 유통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회화 세계를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는 작품가가 0원에서 시작된다.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 가격을 구매자들이 전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 자격은 전라남도 출신이거나 전남에 거주하는 작가, 또는 관내 초·중·고·대학교 졸업자다.
이번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전영미, 전정미, 최인경, 이현숙, 임지인, 허정록, 한태정, 강우리, 컬리넌리, 이호국, 여송주, 장정순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79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와 함께 작품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가 10월18~20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10월25~29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에 경매에 참여한 79점 작품이 모두 팔리면서 5년간 전시작 총 375점에 대해 낙찰률 100%라는 기록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3억4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서울옥션은 널리 알려진 대가들의 작품을 주로 선보이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미술시장과 지역 작가 발굴을 위해 젊고 새로운 미술작가들을 소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면서 “제로베이스라는 온라인 경매를 통해 지역의 신진작가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서울에서 선보일 기회가 주어져 상호 발전을 위해 잘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맨 오른쪽)이 2021년 1월22일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 전시회에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 네 번째)를 비롯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로구> |
△명품 리세일 사업 진출
서울옥션이 럭셔리 품목 종합 케어 서비스 ‘더 컨시어지(The Concierge)’를 2024년 7월 정식 출시했다.
더 컨시어지는 고객이 소장하고 있는 시계, 핸드백, 보석류 등 럭셔리 품목에 대해 감정, 감가, 위탁관리 등 다양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옥션은 미술품을 포함한 하이엔드 품목을 즐기는 고객층의 소비 성향이 다방면으로 확대되는 경향에 주목했다. 영국의 미술 전문 매체 아트뉴스페이퍼(Art Newspaper)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미술품 경매회사의 경매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럭셔리 품목 판매 실적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리스티(Christie’s)의 경우 자사에서 핸드백을 구매하거나 응찰한 고객의 38%가 다른 품목의 구매 또는 응찰에도 참여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럭셔리 아이템이 미술품 경매회사의 거래를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서울옥션은 국내 시장에서 경매회사의 럭셔리 품목 거래가 아직 일반화되지는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가방, 주얼리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진위 감정, 가격 평가를 제공하는 데서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옥션은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와 제휴를 맺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더 컨시어지 서비스 론칭은 중고명품 시장에 대한 직접 진출이 목적이라기보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측면이 더 크다”면서 “다만 럭셔리 품목과 미술품은 하이엔드 문화의 일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은 만큼,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해 하이엔드 시장 전반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 보관고 신축
서울옥션이 2024년 6월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새로운 수장고 ‘장흥 뉴 아트스토리지’를 신축했다.
이에 따라 서울옥션의 수장고는 장흥, 평창동, 인사동 등 세 곳에서 장흥에서만 두 곳의 수장고를 운영하게 되며 네 곳이 됐다.
서울옥션은 2008년 수장고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그해 장흥 보관고(32개실)와 평창동 보관고(9개실)의 문을 열었고, 2011년 인사동 보관고 18개실을 추가했다. 이어 2014년과 2019년 장흥에 6개실을, 평창동에 7개실을 각각 추가했다.
장흥 뉴 아트스토리지는 총 면적 3534㎡ 규모에 27개실과 별도의 대형 수장고를 갖췄다. 특히 작품 크기별로 다양한 임대공간을 확보했고, 1개층 전체를 임대할 수도 있다.
서울옥션은 늘어나고 있는 수장고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수장고를 확대했다. 특히 자신의 공간에서 수용 가능한 양을 넘어서는 작품을 구입하는 개인 컬렉터들이 늘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신사옥 확보
서울옥션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1-6 소재 토지와 건물을 345억 원에 인수했다고 2024년 1월3일 공시했다.
양수도계약은 앞서 2023년 7월6일 이뤄졌고, 2024년 1월3일 잔금 납입을 마쳤다.
이 건물은 2019년 문을 연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언주로를 사이에 두고 100m쯤 떨어져 있다.
서울옥션은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사업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해외 갤러리를 유치하거나 럭셔리 브랜드의 전시공간으로 대여해 주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 ▲ 서울옥션 서울 평창동 본사 전경. <서울옥션> |
△서울옥션이 걸어온 길
1998년 12월 서울경매(현 서울옥션)가 설립됐다.
2001년 8월 사명을 서울옥션으로 바꿨다.
2005년 10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에 강남점을 열었다.
2006년 4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08-5 파라다이스호텔 신관 지하 1층에 부산점을 열었다.
2008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8년 8월 홍콩 법인(Seoul Auction Hong Kong Limited)을 설립했다.
2010년 3월 부산점을 진산호텔앤리조트(노보텔)로 확장 이전했다.
2010년 6월 강남점을 호림아트센터 1∼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2014년 8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인 e-Bid Now를 출시했다.
2016년 2월 온라인 경매 계열사 서울옥션블루를 설립했다.
2017년 4월 경매 물품 위탁판매업 등을 하는 프린트베이커리(현 피비지)를 세웠다.
2018년 2월 홍콩 프라이빗 세일 전시장 SA+를 개관했다.
2019년 1월 강남센터를 개관했다.
2024년 2월 아트 커뮤니티 플랫폼 합작회사 하입앤컴퍼니를 설립했다.
2024년 11월 시가감정위원회를 발족했다.